"대덕전자, 5G시대의 수혜... 최적의 PCB 공급업체로 성장"-한국투자증권
"대덕전자, 5G시대의 수혜... 최적의 PCB 공급업체로 성장"-한국투자증권
  • 이재선 기자
  • 승인 2019.06.14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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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트리뷴=이재선 기자] 대신증권은 14일 "대덕전자는 5G 서비스 확대 및 폴더블폰 시장 개화 과정에서 PCB(인쇄회로기판) 통합솔루션 공급업체로 성장했다"며 "다양한 IT 기기에 공급되는 PCB의 포트폴리오를 종합적으로 구축해 다양한 고객 확보로 고성장이 예상된다"고 진단했다.

이에 따라 대덕전자 목표주가 1만4000원, 매수(BUY)의견을 유지했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2019년 5G 관련 인프라 투자에서 증가하는 통신장비용, 반도체용, 연성, 전장용 PCB 수요에 대비해 종합 PCB 솔루션을 제공하는 포트폴리오 확보가 경쟁력"이라며 "반도체용 PCB는 5G 및 AI, 자율주행 등 새로운 기술 등장에서 반도체(D램) 수요의 확대과정에서 반사이익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자료=대덕전자

박 연구원은 "5G기 기능 추가는 배터리 사용량 증가로 연결이 예상되며, 반도체의 고기능 및 고용량 추세를 감안하면 주기판(HDI)의 미세화 추세는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며 "이는 반도체 PCB 기술을 요구해 경쟁사 대비 대덕전자가 기술 및 가격 경쟁력 측면에서 비교 우위가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대덕전자가 20.3% 지분을 보유한 와이솔과 협력으로 전장분야 진출을 확대한다"며 "와이솔의 RF모듈과 대덕전자의 전장용 PCB 사업간의 시너지가 기대된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