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갈치·소고기 등 최대 40% 할인 ‘주말 먹거리 대전’ 열어
이마트, 갈치·소고기 등 최대 40% 할인 ‘주말 먹거리 대전’ 열어
  • 제갈민 기자
  • 승인 2019.06.14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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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트리뷴=제갈민 기자] 이마트가 주말 온가족 먹거리로 ‘가성비’ 상품들을 선보인다.

이마트는 19일까지 미국산 소고기와 칠레산 골드키위, 베네수엘라산 절단갈치 등을 최대 40% 할인한 가격에 판매한다고 14일 밝혔다.

먼저 미국산 냉장 소고기 전 품목을 신세계 포인트 적립 고객 대상으로 30% 할인 판매하며, KB국민카드 결제 시 10% 추가 할인을 통해 최대 4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가 가능하다.

이와 함께 칠레산 골드키위와 그린키위를 정상가 대비 30% 이상 할인 판매한다.

칠레산 키위는 일반적으로 뉴질랜드 키위보다 당도는 1~2브릭스(Brix, 과일의 당도를 측정하는 단위)가량 낮지만 상대적으로 가격이 반값 수준으로 저렴해 가성비가 뛰어나다.

갈치. 사진=이마트
갈치. 사진=이마트

이 밖에도 이마트는 베네수엘라산 절단갈치(1마리, 해동) 최대 4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절단갈치 정상 판매가격은 특대사이즈(700~900g) 9800원, 왕사이즈(1kg 이상) 1만5800원이지만, KB국민카드 결제 시 10% 할인을 받을 수 있으며 이마트e카드로 구매 시 4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이마트는 기존에 수입 갈치로 세네갈산을 주로 운영했으나 지난해 11월 이후 판매를 중단했다. 어획량 감소 및 중국 내 갈치 수요 증가로 세네갈 갈치 가격이 대폭 상승했기 때문이다.

이에 이마트는 대체산지로 베네수엘라를 개발해 세네갈산보다 약 20% 더 저렴한 가성비 상품을 기획할 수 있게 됐다.

이종훈 이마트 마케팅 팀장은 “날씨가 더워지는 6월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성비’ 상품 할인을 기획했다”며 “올해도 더운 여름이 예상되는 만큼, 기운을 복 돋아주는 다양한 먹거리 할인전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