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트리뷴(세종)=이서진 기자] 농협이 로컬푸드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위원단을 구성했다. ‘농협 로컬푸드 자문위원단’은 로컬푸드직매장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지역농협 현장컨설팅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농협은 13일 서울시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농협 로컬푸드 자문위원단 위촉식 및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원석 농업경제대표이사와 한국농촌경제연구원 김병률 박사(자문위원단장) 등 자문위원단 19명이 참석했다.

 

학계·연구기관·행정 등 로컬푸드 분야 전문가와 소비자단체·현장실무 전문가 등 19명으로 구성된 농협 로컬푸드자문단은 2020년 말까지 ▲농협 로컬푸드 전략 이해 및 자문 ▲현장견학 ▲농업 주체 간 토론을 통한 로컬푸드 발전 방향 제시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이날 행사에서 김원석 농업경제대표이사는 직접 자문위원단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어 안재경 푸드플랜국장의 ‘농협 로컬푸드 추진전략’ 발표를 바탕으로 자문위원들이 농업인 소득증대 및 지역사회 공헌을 위한 농협의 로컬푸드 추진전략과 발전방안 토론회를 진행했다.

농협은 “로컬푸드 자문위원단 운영을 통해 농협 로컬푸드 전략에 대한 대외 이해도 증진과 로컬푸드직매장에 대한 현장컨설팅 지원 그리고 지역 농업 활성화를 위한 농협의 역할 모색 등에 적극적으로 앞장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원석 농협 농업경제대표이사는 농협 로컬푸드 자문위원단에 대해 “향후 농협 로컬푸드직매장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라며 “2022년 로컬푸드직매장 1100개소 운영을 통해 중소농업인의 든든한 버팀목이 될 ‘로컬푸드 1조원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