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 객실승무원 신규 유니폼 스타일링 설명회 개최…7월부터 일괄 적용
진에어, 객실승무원 신규 유니폼 스타일링 설명회 개최…7월부터 일괄 적용
  • 제갈민 기자
  • 승인 2019.06.13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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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트리뷴=강필성 기자] 진에어는 지난 12일 서울 등촌동 본사에서 객실승무원 120여명을 대상으로 신규 유니폼 스타일링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설명회는 7월부터 착용하게 될 객실승무원 유니폼의 착용 방법 소개와 함께 유니폼과 어울리는 헤어 스타일링(Hair-do) 및 메이크업(Make-up) 추천 등 순서로 진행됐다.

특별히 이날 설명회에서는 유니폼을 디자인한 이주영 디자이너가 직접 참석해 디자인 컨셉과 스타일링 방법 등을 설명했으며, 뷰티살롱 ‘순수’의 류정덕 부원장이 메이크업을 시연했다.

사진=진에어
사진=진에어

신규 유니폼은 직원들의 의견이 적극 반영된 만큼 치마, 스카프, 모직 코트, 카디건 등 아이템이 대폭 추가되며 매치할 수 있는 방법도 매우 다양해졌다. 또한 업무 활동성을 고려해 하의 원단에 통기성과 탄성 회복력이 좋은 섬유를 사용하고 신발을 기내화와 램프화로 이원화 하는 등 착용의 편의성까지 높였다.

진에어 측은 “이전 유니폼보다 늘어난 아이템을 개성과 취향에 따라 스타일링 하는 것을 돕고자 이번 설명회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설명회에 참여한 박은지 객실승무원은 “치마나 바지를 선택해 다양하게 입을 수 있고 전보다 착용감도 좋을 것 같아 기대가 된다”며 “유니폼과 어울리는 헤어 연출법뿐만 아니라 메이크업 팁까지 배울 수 있어 더 유익했다”고 참석 소감을 밝혔다.

한편, 객실승무원 신규 유니폼은 20일부터 일부 노선에서 시범 착용 후 7월부터 일괄 착용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