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건설업 평균 대비 저평가...매수기회"-NH투자증권
"GS건설, 건설업 평균 대비 저평가...매수기회"-NH투자증권
  • 이재선 기자
  • 승인 2019.06.13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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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트리뷴=이재선 기자] NH투자증권은 13일 GS건설에 대해 13일 "GS건설이 건설업 평균 대비 낮은 평가를 받고 있다"며 "올해 목표 분양물량을 달성할 경우 주택부문 매출은 다시 성장할 전망이고, 정유화학 계열사 수주·국내 SOC 확대·베트남 주택사업 등은 중장기적인 성장 동력"이라고 진단했다.

이에 따라 GS건설 목표주가 5만5000원, 매수(BUY)의견을 유지했다.

이민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GS건설의 분양물량은 2015년부터 2018년까지 지속적으로 감소했다"며 "올해 분양목표 중 85% 이상 달성할 경우 주택부문 매출은 2020년 이후 7조원을 회복하고, 과거와 같은 주택부문 중심 이익 성장세가 다시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주택 외에도 GS칼텍스 MFC(올레핀생산시설) 프로젝트 외 추가적인 국내 정유화학 계열사 수주, GTX(수도권광역철도) 포함 국내 SOC(사회간접자본) 사업, 베트남 나베 신도시 분양 프로젝트가 중장기적인 성장동력이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건설업체들 내 키 맞추기가 진행될 전망이다. 5월 중순 이후 대림산업, 현대건설의 중심으로 건서럽 주가 흐름은 긍적적이었지만, GS건설은(2019년 기준) 건설업 평균 대비 밸류에이션 저평가를 받고 있다"며 "주택부문을 바탕으로 한 실적 개선, 국내외 수주 확대 기대감으로 건설업 평균과 괴리가 좁혀질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