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百, 제습·공기정화 기능 탑재 에어컨 인기…장마철 앞두고 ‘특가판매’
신세계百, 제습·공기정화 기능 탑재 에어컨 인기…장마철 앞두고 ‘특가판매’
  • 제갈민 기자
  • 승인 2019.06.13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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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트리뷴=제갈민 기자] 신세계백화점은 곧 다가올 장마철을 대비해 제습과 공기정화 기능까지 갖춘 에어컨을 구매하려는 고객들이 많아졌다며 이들을 겨냥한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사진=신세계
사진=신세계

신세계백화점의 이번 행사는 에어컨 구매 수요가 증가한 것에 따른 것이다. 실제로 지난달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의 에어컨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00% 이상 신장했다. 7월 성수기가 오기 전에 서둘러 에어컨을 설치하려는 소비자가 많았다는 분석이다.

이에 본점과 강남점에서는 14일부터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올해 신제품 에어컨을 특가로 판매하는 초대전을 진행한다. 이와 함께 이번 주말에는 매장방문 구매 고객에게 모바일 상품권을 추가 증정한다. 

행사 대상 제품에는 미세먼지·황사 등에 대비해 공기 정화와 제습 등 다양한 기능을 포함하고 있으며, 인공지능 센서가 무풍과 냉방 모드를 자동 조절하는 절전기능도 갖추고 있다. 

특히 원목이나 금속 느낌을 살린 디자인을 도입해 단순히 성능 뿐 아니라 인테리어 기능까지 할 수 있도록 한 '가구 가전'의 역할도 할 수 있도록 된 제품들을 라인업에 포함했다.

에어컨 외 냉방 가전에 대한 수요를 위해 선풍기 특설 매장도 따로 준비했다. 공기 순환을 위한 써큘레이터 및 제습기 등도 함께 만날 수 있다.

김선진 신세계백화점 식품생활담당 상무는 “본격적인 장마와 더위가 시작되기 전에 냉방가전을 구매하거나 교체하려는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며 “시장 선점을 위해 물량을 예년보다 대폭 늘리고 관련 행사도 기획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