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디앤씨, 한화갤러리아백화점 수원사업장 매입 우선협상자 선정
서울디앤씨, 한화갤러리아백화점 수원사업장 매입 우선협상자 선정
  • 강필성 기자
  • 승인 2019.06.12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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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영찬 대표
류영찬 대표

[비즈트리뷴=강필성 기자] 서울디앤씨가 지난 5월 말 한화갤러리아백화점 수원사업장의 매입과 관련해 우선 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서울디앤씨는 이 사업장의 우선 협상대상자가 되기 위해 컨소시엄을 구성해 이와 같은 좋은 성과를 이뤘다.

한화갤러리아백화점 수원사업장은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 1125-1번지 외 3필지에 위치하며 행정·업무·상업·주거의 복합 권역으로 다양한 생활 인프라 여건을 갖추고 있는 뛰어난 입지다.

분당선 수원시청역 2개 출구와 바로 접해 있어 대중교통 접근성이 매우 뛰어나며, 버스터미널과 3km, 수원역(KTX)과 4km로 광역 이동 또한 편리하다.

한화갤러리아백화점 수원사업장은 총 대지면적 7,858.2㎡, 연면적 62,473㎡, 기준층 전용면적 2,952㎡의 희소성 있는 중심상업지 대형면적으로 높은 건폐율 및 용적률까지 적용돼 활용가치가 우수할 것으로 예상된다.

사업장은 올해까지 영업을 종료하고, 2020년 상반기 이전을 예정하고 있어 일괄 명도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부동산개발업체 서울디앤씨(대표이사 류영찬)는 1997년 설립된 부동산 디벨로퍼다. 류영찬 대표가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다.

서울디앤씨는 도시재생사업에 중점을 두고 각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역사가 오래된 도시의 구도심은 생활 인프라가 노후화 돼 있거나 불편한 점이 많은데, 최근 들어 이런 낙후된 구도심에 활력을 불어넣는 도시재생사업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서울디앤씨가 진행해 온 프로젝트를 살펴보면 입지는 뛰어나지만 낙후된 지역을 활성화 시키고 환경을 개선 시킬 수 있는 사업이 대부분이다

주요 진행 사업을 살펴보면, 2016년에 착공해 건설중인 경기도 부천시 소사본동의 한신더휴 메트로나 2017년에 준공 한 서울 강남구 역삼동의 오피스 등을 들 수 있다. 또한 올해에는 과거 부평 갈산동 이마트 자리를 개발하는 도시재생사업도 진행했다. 지상 1층에서 2층에 들어서는 '트라이앵글 171'은 공급면적이 약 1만㎡에 달하는 지역 내 새로운 랜드마크 상업시설이다. 상업시설 위로는 15층까지 '부평 지웰 에스테이트' 아파트가 들어선다.

또한 올해 8월 착공예정인 광명시 철산동 근린생활시설은 구 대신증권의 전산센터로 사용하던 건물을 리모델링을 통해 철산역 로데오상권의 랜드마크가 될 예정이다.

이 외에 올해 10월에 착공예정인 서울시 강남구 자곡동 오피스텔은 학교법인 동원육영회(한국외국어대학교) 소유의 부지를 매입하여 주거용 오피스텔 및 근생시설로 개발하는 사업으로 강남구에 위치하고 전층 복층으로 구성되어 우수한 주거인프라 및 주거쾌적성까지 겸비한 프로젝트이다.

서울디앤씨는 수원 갤러리아 백화점의 우선협상자로 선정 이후 후속 일정을 빠르게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