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엔씨 비롯 NHN·카카오·펄어비스·더블유 상승마감
[비즈트리뷴] 게임주 총 가치가 하루 만에 1조원 이상 증가했다. 빅7의 상승때문이다.
6월 10일 42조5397억원으로 전거래일(6월 7일) 보다 무려 1조1703억원이 증가했다. 42조원대는 지난 5월 22일 12거래일 만이다.
대형주 강세가 힘을 보탰다.
NHN이 전거래일보다 4.95%(3700원) 뛴 7만8500원으로 마감됐다. 지난 6월 5일부터 3거래일 연속 상승이다.
더블유게임즈는 +3.48%(2300원) 올랐다. 종가는 6만8400원으로 지난 5월 28일 내준 6만8000원 선을 회복했다.
카카오는 3.33%(4000원) 상승한 12만4000원으로 장을 마쳤다.
펄어비스는 3.31%(6700원) 오른 20만9000원으로 마감됐다. 2019년 들어 지난 1월 9일(21만1900원) 이후 가장 높은 종가다.
엔씨소프트는 최근 한 달 새 가장 높은 3.16%(1만4500원) 올랐다. 종가는 47만4000원으로 6월 들어 붕괴된 47만원 선을 5거래일만에 회복했다.
전거래일 급락(-4.03%)했던 넷마블은 +2.94%로 반등했다. 종가는 12만2500원이다.
이날 넷마블은 6월 4일 출시한 신작 모바일게임 '일곱 개의 대죄:그랜드 크로스'가 첫 주말 후 구글 플레이 매출 순위가 급등, 한국과 일본서 각각 5위와 6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애플 앱스토어에서는 출시 직후 한국 1위, 일본 5위에 오른 바 있다.
반면 컴투스는 0.60%(600원) 내린 9만9300원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