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1분기 스마트폰시장 3억4천만대…삼성 시장점유율 21% 선두
글로벌 1분기 스마트폰시장 3억4천만대…삼성 시장점유율 21% 선두
  • 이연춘
  • 승인 2019.06.10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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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트리뷴=이연춘 기자] 삼성전자 지난 1분기 갤럭시 S10시리즈가 성공을 거두며 글로벌 시장점유율 21%을 차지했다.

10일 카운터포인트리서치의 분기별 시장 보고서인 마켓 모니터에 따르면 지난 1분기 스마트폰 시장이 6개 분기 연속 하락세를 보이며 전년동기대비 6% 감소한 모습을 보였다. 출하량은 3억4100만대를 기록했다.

 

 

인도는 유일하게 성장세를 기록한 지역으로 전년동기대비 4% 성장했다.

반면 그 외 지역은 모두하락세를 보였는데, 미국은 전년동기대비 10%에 달하는 하락을 보였다.

삼성은 전년동기대비 8% 하락한 모습을 보였으나, 여전히 시장 1위를 지켰다.

특히 삼성 S10시리즈가 성공을 거두었고,  제품 포트폴리오 재구축에 성공하면서 삼성에게는 성장 모멘텀을 제공할 것으로 보여 다음 분기의 실적도 기대되는 상황이다.

애플은 가치 하락 및 무역전쟁의 여파로 전년동기대비 20%나 감소하는 모습을 보였다. 오포, 리얼미(Realme), 비보, 원플러스 등 BBK그룹의 브랜드는 모두 상승세를 보인 가운데 BBK그룹 전체 규모는 글로벌 3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전체적인 시장의 평균판매단가는 전년동기대비해서는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나, 전분기대비 해서는 8% 감소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