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2019년 비임상시험 전문인력 양성 교육 개최
식약처, 2019년 비임상시험 전문인력 양성 교육 개최
  • 제갈민 기자
  • 승인 2019.06.10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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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트리뷴=제갈민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12일부터 5회에 걸쳐 한국제약바이오협회에서 비임상시험기관을 대상으로 ‘2019년 비임상시험 전문인력 양성 교육’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사진=연합뉴스
식품의약품안전처. 사진=연합뉴스

비임상시험이란 시험물질의 성질이나 안전성에 대해 동·식물과 미생물을 사용해 실시하는 시험이다. 이번 교육은 국내 비임상시험기관의 역량을 향상하고 관련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개최하는 것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비임상시험관리기준(GLP) 제도와 운영 ▲의료기기 분야 GLP 적용방안 ▲GLP 기본 교육(표준작업지침서 작성 실습 등) ▲최근 개정된 OECD GLP 가이드라인 ▲신뢰성보증 점검 및 실무 업무에 대한 GLP 심화 교육 등이 있다.

비임상시험관리기준(GLP)은 의약품등의 안전성 평가 시 제출하는 독성시험자료의 투명성과 신뢰성 보증을 위한 체계적인 시험 수행·절차이다.

우리나라는 지난 1986년 의약품 분야에 처음으로 GLP규정을 도입했고, 1996년 OECD 가입에 따라 현지 방문평가(2000년, 2010년)를 통해 국제적으로 상호 인정받고 있다.

식약처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국내 비임상시험 분야 역량 강화가 제약·바이오산업 경쟁력 향상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