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금융, 캄보디아 중소기업 대출시장 공략…5.2억달러 대출 제공
JB금융, 캄보디아 중소기업 대출시장 공략…5.2억달러 대출 제공
  • 김현경 기자
  • 승인 2019.06.09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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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트리뷴=김현경 기자] JB금융그룹이 캄보디아 중소기업 대출 시장 공략 강화에 나선다.

JB금융 산하 전북은행의 자회사인 프놈펜 상업은행은 IFC(International Finance Corporation)와 지난 7일 '상호위험 분담을 통한 캄보디아 중소기업 대출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사진제공=JB금융지주
사진제공=JB금융지주

IFC는 개발도상국의 민간부문 발전을 목적으로 하는 세계은행 기관이다.

프놈펜 상업은행과 IFC는 이번 협약을 통해 캄보디아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향후 5년간 최대 3000만달러의 위험 부담을 50%씩 공동 부담하게 된다.

이로써 총 5억2000만달러(5500건)의 대출이 프놈펜 상업은행을 통해 캄보디아 중소기업에 제공될 예정이다.

신창무 프놈펜 상업은행장은 "캄보디아는 지난 20년 동안 연평균 7.7%의 성장률을 유지하며 성장하고 있지만 캄보디아 중소기업의 약 66%가 금융에 대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번 협약은 캄보디아의 중소기업에 큰 도움이 될 것이며 이는 프놈펜 상업은행이 캄보디아를 대표하는 은행으로 발돋움하는 계기가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