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전부터 유별난 SONNY사랑…티에리 앙리의 가슴 뭉클해지는 言들
3년전부터 유별난 SONNY사랑…티에리 앙리의 가슴 뭉클해지는 言들
  • 이보라 기자
  • 승인 2019.06.08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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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방송화면)
(사진=tvN 방송화면)

아빠 마음, 지도자 마음, 선배 마음 몽땅 손흥민에 털어놓았다는 평을 받는 티에리 앙리다.

7일 방송된 tvN '손세이셔널-그를 만든 시간'에서 그는 손흥민의 친구이자 선배로서 다양한 면모를 보였고 유머와 진지를 오가면서 손흥민에 대한 진심을 드러냈다. 시청자들은 이 모습에 손흥민을 많이 존중하고 아끼는 모습이 보였다며 감격스럽다는 반응까지 내놓는 상황이다. 

일찌감치부터 손흥민에 대한 언사를 이어왔던 그다. 3년 전에도 손흥민이 뛴 프랑스 경기 이후 "완벽한 공략", "토트넘서 뛸 자격이 충분하다"는 등 가치를 인정했던 바다. 이듬해인 2017년엔 영국매체 '더선' 칼럼서 빈센트 얀선보다 손흥민이 우위라고 칭찬하기도 했다. 두 사람이 함께 밥을 먹는 등 친분을 쌓은 것으로 전해지며 국내 팬들을 기쁘게 만들기도 했던 바.

이 방송에 등장하면서도 그는 손흥민을 두고 "포용력"이란 단어로 표현하며 애정을 아끼지 않았다. 그와 함께 박지성은 "월드클래스"로, 신태용 전 국가대표팀 감독은 "착하고 까불까불"이라 표현했다. 가족인 손흥민 아버지 손웅정 씨는 "아주 평범한 자식", 형 손흥윤 씨는 "그냥 집에선 막내죠"라고 말한 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