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거리로 나온 골재업계, 생존권 사수 위해 "인천항로 봉쇄한다"
[포토] 거리로 나온 골재업계, 생존권 사수 위해 "인천항로 봉쇄한다"
  • 전지현
  • 승인 2019.06.07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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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골재협회 및 13개 건설관련 단체 300여명, 7일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당사 앞 집회 나서

[비즈트리뷴=전지현 기자] "전국적으로 8만명 일자리가 이미 사라졌다. 자본잠식으로 하나둘 도산하는 중이다. 수입이 전혀 없다보니 구조조정을 단행, 기존 100명의 직원은 10명으로 줄었다. 우린 생존을 위해 나온 것이다."

고성일 한국골재협회 바다골재협의회 회장의 말이다. 한아해운 대표이기도 한 고 회장은 "집회를 할만큼 했음에도 들어주는 이들이 아무도 없다"며 "다음부터는 우리가 보유한 40여척의 모래채취선을 통해 인천항로를 봉쇄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한국골재협회를 비롯한 13개 건설관련단체 300여명은 7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서울 여의도 더불어 민주당 당사 앞에서 바다골재 업계 생존권 사수 결의 대회를 진행했다. 사진=전지현 비즈트리뷴 기자.
한국골재협회를 비롯한 13개 건설관련단체 300여명은 7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서울 여의도 더불어 민주당 당사 앞에서 바다골재 업계 생존권 사수 결의 대회를 진행했다. 사진=전지현 비즈트리뷴 기자.

이들은 지난 2015년부터 이행하는 인천시 옹진군 관할 바다골재채취와 관련, 해양수산부(인천해수청)에서 검토 중에 있는 해역이용영향평가서에 대한 편파행정 처리 중단과 적법 처리를 호소하기 위해 모였다.

특히 이들 업계 및 업체는 1년여 간 허가 중단으로 전 업체가 휴업상태이고 5000여 종사자는 90%가량이 구조조정으로 단행하면서 실업자 신세가 됐다고 호소했다. 이들 기업 중 대부분은 자본잠식에 빠져, 6월 이후 부도위기에 직면하고 있다고도 토로했다.

한국골재협회를 비롯한 13개 건설관련단체 300여명은 7일 오전 10시부터 서울 여의도 더불어 민주당 당사 앞에서 바다골재 업계 생존권 사수 결의 대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전지현 비즈트리뷴 기자.
한국골재협회를 비롯한 13개 건설관련단체 300여명은 7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서울 여의도 더불어 민주당 당사 앞에서 바다골재 업계 생존권 사수 결의 대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전지현 비즈트리뷴 기자.

한국골재협회 인천지회는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전하는 호소문을 통해 "국가건설을 위해 골재는 꼭 필요한 자원이다. 해사채취는 바다면적 0.0004%가 안되는 적은 면적에서 채취하는데 일부 단체는 마치 바다 모래 채취로 우리나라 전 해역 어족자원이 고갈된다는 말도 안되는 주장을 하고 있다"며 해수부(인천해수청)가 민민 갈등 조장과 부당한 편파행정을 즉시 중단하고 적법한 행정처리를 하도록 간곡히 호소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집회에는 한국골재협회 인천지회, 종합건설협회 인천광역시지부, 주택건설협회 인천광역시지부, 인천항운노동조합, 시설물유지관리협회 인천광역시지부, 건축사협회 인천광역시 지부, 경인레미콘사업협동조합, 연안부두선박기계 관련업체, 전문건설협회 인천광역시지부, 전기공사협회 인천광역시지부, 엔지니어링협회 인천광역시지부, 기계건설협회 인천광역시지부, 한국골재협회 충남지회 등 13개 건설관련 단체가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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