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충일 날씨 급변, 소형 태풍급 비바람 몰아친다…산행 미루고 배수구 점검
현충일 날씨 급변, 소형 태풍급 비바람 몰아친다…산행 미루고 배수구 점검
  • 이보라 기자
  • 승인 2019.06.06 0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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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캡처)
(사진=JTBC 캡처)

6일 현충일 날씨가 급변할 것으로 예상된다.

6월 시작부터 전국 곳곳에서는 7월 말쯤의 더위를 보인 가운데 현충일날 오후부터 내리는 비로 더위가 한풀 꺾일 것으로 보인다.

현충일 저녁부터 내리는 비는 강한 바람을 동반한 소형 태풍급 비바람으로 전망된다.

제주도 산간에 250mm가 넘는 폭우가 남해안과 동해안에도 최고 150mm의 폭우가 쏟아질 것으로 보인다. 서울 등 내륙에도 20~70mm의 비가 예상된다. 이에 기상청은 전국적으로 대비를 당부했다.

먼저 집 주변 하수구와 배수구가 막혀 있지 않도록 다시 한번 확인하고, 조치를 취해야 한다. 산행 계획이 있다면 안전상의 이유로 연기하는 것이 좋으며 가급적 외출도 자제하는 것이 좋다. 외출을 해야 할 경우 건물의 간판 및 위험시설물 주변으로 접근하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하다.

더욱 자세한 대비 요령은 행정안전부에서 제공하는 국민 재난안전포털에 ‘태풍 행동요령 매뉴얼’을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