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트리뷴] 6월 5일, 코스피와 코스닥이 모두 올랐다. 게임주도 화끈하게 반등했다.
평균등락률 +1.67%로 지난 5월 28일 이후 6거래일 만에 1%를 넘었다.
상승 종목은 21개로 전일보다 10개 늘었다.
미투온과 썸에이지가 각각 +14.39%와 +13.93%로 급등했다.
전일, VR게임 중국 진출을 예고한 드래곤플라이 역시 +8.96%의 강세를 나타냈다.
하락 종목은 11개에 그쳤다. 낙폭도 적었다. 넥슨지티가 -2.90%로 가장 큰 하락을 나타냈다.
전체 거래량과 대금은 전일보다 줄었고 시가 총액은 늘었다.
정규장 마감 기준, 총 거래량은 2429만5678주다. 전일보다 약 699만주 가량이 감소했다.
전일 폭증했던 바른손이앤에이를 비롯해 넷마블, 룽투코리아, 넷게임즈, 액션스퀘어 물량이 전일대비 50% 넘게 줄었다.
선데이토즈, 엔터메이트, 한빛소프트 거래량은 50% 넘게 증가했다.
전체 거래대금은 어제보다 약 1123억원이 줄어든 2224억6700만원이다.
카카오가 369억원, 넷마블이 344억원으로 가장 높았다. 넥슨지티는 314억원으로 뒤를 이었다.
엔씨소프트와 미투온은 각각 268억원와 204억원을 나타냈다.
전체 시가 총액은 41조6848억원이다. 4038억원이 증가한 수치다. 기업가치 1조원 이상의 대형주가 일제히 상승했다.
NHN과 더블유게임즈가 각각 +3.68%와 +3.35%로 가장 크게 올랐다.
컴투스는 2.68%(2600원) 오른 9만9500원으로 마감됐다.
카카오(+0.84%), 넷마블(+0.81%), 엔씨소프트(+0.55%), 펄어비스(+0.51%) 등은 1% 미만의 강보합을 나타냈다.
넷마블의 상승은 5월 30일부터 5거래일째다.
이날 넷마블은 '방탄소년단'을 기반으로 한 스토리텔링 육성 모바일게임 'BTS월드' 출시일(6월 26일)을 발표했다.
또한 전일 한국과 일본에 출시한 신작 모바일게임 '일곱 개의 대죄:그랜드 크로스'가 양국 애플 앱스토어 매출 톱5위 입성했다고 밝혔다.
투자 동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압도적인 매수 우위를 보였다.
외국인은 23개 게임주서 매수 우위를 나타냈다.
썸에이지, 드래곤플라이, 네오위즈, 엠게임, 액토즈소프트, 펄어비스, 위메이드, 선데이토즈, 와이제이엠게임즈 등을 1만주 넘게 사들였다.
순매도 종목은 9개에 그쳤다. 미투온서 37만5967주의 매물 폭탄을 던졌다.
바른손이앤에이에(5만8128주) 한빛소프트(-4만4941주), 웹젠(-1만7212주) 등서도 1만주 이상의 매도를 나타냈다.
대형주 가운데서는 카카오(-2만6950주)와 엔씨소프트(-7771주)를 순매도했다.
기관은 12개를 사들였다. 미투온(+35만2585주)을 쓸어담았다.
이외 NHN, 카카오, 넷마블에서 각각 2만~3만주 대의 순매수를 기록했다. 넷마블 사자(BUY)는 5거래일째다.
순매도 종목은 7개다. 1만주 넘게 팔아치운 게임주는 펄어비스와 선데이토즈뿐이다.
개인 투자자는 24개를 순매도했다. 엔씨소프트(+8217주)를 제외한 6개 대형주서 모두 팔자 우위를 나타냈다.
1만주 넘게 팔아치운 대형주는 NHN, 컴투스, 카카오, 넷마블 등이다.
썸에이지, 드래곤플라이, 네오위즈, 엠게임, 액토즈소프트, 한빛소프트, 와이제이엠게임즈, 넥슨지티 등 중견 게임사 팔자에 앞장섰다.
순매수 종목은 8개에 그쳤다. 바른손이앤에이를 25만6795주를 매집했다. 미투온, 엔터메이트, 웹젠도 1만주 넘게 담았다.
외국인과 기관은 이날 9개 게임주를 동반매수했다.
베스파, NHN, 더블유게임즈, 네오위즈, 조이맥스, 게임빌, 넷마블, 넷게임즈, 넥슨지티 등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만주 넘게 사들이 종목은 네오위즈뿐이다.
동반매도 종목은 엔씨소프 하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