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일냈다…'KOF 올스타' 이어 '일곱개 대죄'까지 大흥행!
넷마블, 일냈다…'KOF 올스타' 이어 '일곱개 대죄'까지 大흥행!
  • 김상두 기자
  • 승인 2019.06.05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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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곱개의 대죄, 출시 하루만에 한국 앱스토어 1위, 일본 앱스토어 4위
5월 9일 韓 출시 'KOF 올스타'에 이은 연타석 흥행…첫 몰아치기 성공

[비즈트리뷴] 넷마블이 생애 첫 몰아치기에서 연타석 홈런을 쳤다.

'킹 오브 파이터 올스타'에 이어 '일곱 개의 대죄:그랜드 크로스'가 초반 대흥행을 거뒀다.

대단한 이유는 두 작품의 출시 간격이 채 한 달이 되지 않은 것이다. KOF 올스타는 지난 5월 9일, 일곱 개의 대죄는 6월 4일 출시됐다.

또 이전 넷마블과 이전 기대작과 달리 화려한 출사표(미디어 쇼케이스) 등도 생략됐다.

특히 '일곱 개의 대죄:그랜드 크로스'는 지스타 등 넷마블의 주요 행사에서 모습을 드러내지 않은 작품이다.

사전 마케팅이 없었다고 해도 무관할 만큼 노출 빈도가 낮았다.


6월 5일, 넷마블(대표 권영식)은 '일곱 개의 대죄: GRAND CROSS'(개발사 퍼니파우)'가 출시 하루도 안돼 한국과 일본 마켓 매출 TOP 5에 등극했다.

모바일 앱마켓 분석사이트 게볼루션에 따르면, '일곱개의 대죄: 그랜드 크로스'는 출시 직후, 국내 앱스토어 매출 1위, 일본 앱스토어에서는 매출 4위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일본시장은 지난 2017년 리니지2 레볼루션으로 출시 18시간만에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를 차지한 이후 국산 게임 중 가장 빠른 흥행 레이스다.

'일곱개의 대죄'는 한국에서는 11시, 일본에서는 14시에 출시됐다.

이 게임은 원작자 스즈키 나카바의 만화를 바탕으로 한 일본 인기 애니메이션 '일곱 개의 대죄'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한 초대형 모바일 RPG다.

출시를 앞두고 진행한 사전등록에서도 한국과 일본에서 총 600만 명을 돌파하며 흥행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 바 있다. 국가별로는 한국이 270만 명, 일본이 330만 명이다.

또 사전 다운로드만으로 한국과 일본의 애플 앱스토어에서 인기 무료 다운로드 랭킹 1위에 오른 바 있다.

한편 지난 5월 9일 국내에 출시된 '킹 오브 파이터 올스타'는 나흘 만에 구글플레이 톱5에 입성했고 일주일을 전후해 넘버2까지 오른 바 있다.

현재는 2위~5위를 지키며 올해 출격한 신작 모바일게임 가운데 최고의 흥행 성적을 나타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