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국내 2위 '전자결제대행사업' 매각 검토…"확정은 아냐"
LG유플러스, 국내 2위 '전자결제대행사업' 매각 검토…"확정은 아냐"
  • 설동협 기자
  • 승인 2019.06.05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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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트리뷴=설동협 기자] LG유플러스가 국내 시장점유율 2위인 전자결제대행(PG) 사업부 매각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5일 통신·증권업계 등에 따르면 LG유플러스는 최근 PG 사업부 매각 여부를 결정하기 위해 딜로이트안진 회계법인을 매각 주관사로 선정했다.
 
이에 대해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전자결제대행 사업부를 파는 것을 검토 중이긴 하지만, 실제 매각 여부는 아직 확실히 결정되지 않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업계에선 LG유플러스가 PG사업부 매각을 검토에 대해 경쟁 상황 악화 등을 고려한 조치라고 분석한다.
 
국내 전자결제시장은 KG이니시스와 LG유플러스, NHN한국사이버결제 등 3개사가 70%에 육박하는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데, 최대 고객이던 네이버가 지난해 자체 결제사업을 시작하면서 고객이 감소한 데다 카카오 등이 최근 PG 시장에 진출하면서 경쟁이 더욱 심화되면서 상황이 악화됐다는 것이다.

실제로, LG유플러스의 PG 사업부 1분기 매출은 전분기보다 9.4%, 전년 동기와 비교해서도 4.4% 감소했다. 여기에 CJ헬로를 8000억원에 인수해야 하는 점도 고려된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LG유플러스가 매각을 결정하면 가격이 3000억~4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업계에선 추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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