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최대 기대작 'BTS월드' 오는 26일 글로벌 출격…'아미 효과 누릴까'
넷마블, 최대 기대작 'BTS월드' 오는 26일 글로벌 출격…'아미 효과 누릴까'
  • 설동협 기자
  • 승인 2019.06.05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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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트리뷴=설동협 기자] 넷마블은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매니저가 되어 글로벌 아티스트로 성장시키는 모바일 게임 'BTS월드(BTS WORLD)'를 오는 26일 글로벌 정식 출시(중국 제외)한다고 5일 밝혔다.

넷마블에 따르면 BTS월드는 이용자가 방탄소년단의 매니저로서 글로벌 슈퍼스타 방탄소년단과 상호작용하는 스토리텔링형 육성 게임이다. 이용자는 이들이 데뷔해 최고의 아티스트로 성장하는 과정을 함께하게 된다.
 
사진=넷마블 제공
사진=넷마블 제공
이 게임은 각 멤버들의 사진이 담긴 카드를 수집 및 업그레이드하고, 이를 활용해 스토리 상에서 주어지는 미션을 완료해 나가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야기가 전개됨에 따라 이용자는 영상과 사진, 상호작용 가능한 게임 요소 등을 포함, 새롭고 다양한 독점 콘텐츠를 경험하게 된다.

넷마블은 이번 출시일 발표와 함께 이용자들이 BTS월드를 미리 체험해 볼 수 있는 '미니게임'도 공개했다. '미니게임'은 사전등록 공식 사이트를 통해 웹 게임 형태로 제공된다. 해당 웹 사이트에서는 게임 사전등록도 진행 중이며, 자신과 가장 잘 맞는 방탄소년단 멤버를 확인할 수 있는 짝꿍테스트도 진행 중이다.

넷마블과 빅히트 엔터테인먼트는 BTS 월드 정식 출시 전까지 방탄소년단이 직접 부른 게임의 독점 OST를 '진', '지민', '정국'이 참여한 유닛 곡을 시작으로 순차 공개 예정이다.

업계에선 이번 BTS월드가 방탄소년단의 팬클럽인 '아미(ARMY)'를 통해 흥행을 이끌어낼 수 있을지 기대하고 있다. 팬클럽 아미는 방탄소년단과 관련된 것이라면 음식, 언어, 광고 상품 등 가리지 않고 관심을 가지며 방탄소년단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때문에 이번 BTS월드도 이른바 '아미 효과'를 톡톡히 볼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