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행 기대감 발동! 넷마블, 또 상승…신시장 개척, 드래곤플라이·한빛소프트 'up'
흥행 기대감 발동! 넷마블, 또 상승…신시장 개척, 드래곤플라이·한빛소프트 'up'
  • 김상두 기자
  • 승인 2019.06.05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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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주-6월4일]또 하락! 바른손e&a·넥슨지티·넷게임즈, 낙폭 확대

[비즈트리뷴] 게임주 약세가 2거래일째 이어졌다. 6월 4일 평균등락률 -0.94%로 전일 -0.43%보다 더 크게 하락했다.

상승 종목은 11개에 그쳤다.
룽투코리아가 +4.55%로 가장 크게 올랐다. 플레이위드는 +3.91%(290원) 오른 7700원으로 장을 마쳤다.

신스타임즈와 액션스퀘어는 각각 +3.48%와 +3.25%의 강세를 나타냈다.

와이제이엠게임즈(+2.66%), 넷마블(+2.50%), 드래곤플라이(+2.13%), 한빛소프트(+2.03%) 등은 +2%대로 마감됐다.

하락 종목은 21개로 전일보다 5개가 늘었다.
넥슨 본입찰 마감과 영화 '기생충' 개봉 등으로 기대감이 소멸된 수혜주들이 전일에 이어 또 하락했다. 내림폭도 어제보다 컸다.

▶바른손이앤에이 10.87%↓ 2거래일째 급락…외국인·기관 쌍끌이 매수
바른손이앤에이가 -10.87%로 전일 -7.43%에 이어 2거래일째 격한 하락을 나타냈다. 종가는 2665원이다. 거래량은 2421만3199주로 전일보다 150% 넘게 증가했다.

개인 투자자가 41만9039주를 팔았다. 2019년 들어 최대 매물이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만4227주와 11만3281주를 담으며 동반매수를 나타냈다.

▶넥슨 매각 본입찰 마감! 넥슨지티 7.07%↓
전일 -6.90%로 약세로 돌아선 넥슨지티는 7.07%(1050원) 하락했다. 종가는 1만3800원이다. 1만3000원대 종가는 지난 5월 15일 이후 14거래일 만이다.

개인이 7만1074주를 팔았다. 10거래일 연속 매도다. 외국인은 9만4371주를 사들였다.

▶넷게임즈 6.00%↓ 종가 9000원 선 붕괴
넷게임즈는 6.00%(540원) 하락했다. 전일 -5.86%서 낙폭이 확대된 것.
종가는 8460원이다. 올해 들어 지난 1월 2일(7370원)이어 두 번째로 낮은 가격이다.

외국인이 1만893주를 팔았고 개인이 1만3293주를 사들였다.

▶넷마블 뺀 대형주 우하향
대형주가 약세로 돌아섰다. +2.50% 뛴 넷마블을 제외한 6개가 하락한 것.
NHN은 3.95%(2900원) 하락했다. 최근 한 달 새 가장 큰 낙폭이다. 종가는 7만600원이다.

​카카오는 2.45%(3000원) 빠졌다. 3거래일째 부진이다. 종가는 11만9500원으로 지난 4월 30일 회복한 12만원 선을 내줬다.

더블유게임즈(-1.94%), 펄어비스(-1.91%), 엔씨소프트(-1.72%), 컴투스(-1.72%) 등은 -1%대로 장을 마쳤다.

▶ 외국인·기관 동반매도, 엔씨 1.72%↓
엔씨소프트 하락은 2거래일째다. 종가는 45만7000원이다. 전일 47만원에 이어 46만원까지 내줬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967주와 1126주를 팔았다. 개인은 8405주를 순매수했다. 5월 28일 이후 5거래일만에 사자(BUY)다.

​▶'일곱 개의 대죄' 흥행 기대감? 넷마블 2.50%↑…기관, 매수량 확대
넷마블의 상승(+2.50%)은 5월 30일부터 4거래일째다. 종가는 12만3000원이다.

외국인이 8만8395주의 매물을 쏟아내며 매도 행진을 6거래일째로 늘렸다. 개인은 2만7295주를 순매도했다. 기관은 10만5615주의 매수 우위를 기록했다.

넷마블은 이날 2019년 두 번째 신작 모바일 RPG '일곱개의 대죄:그랜드 크로스'를 한국과 일본에 동시 출시했다.

흥행 기운을 내뿜었다. 사전예약자 600만명을 돌파했고, 6월 1일 사전 다운로드만으로 한국은 물론 일본 애플 앱스토어 인기 순위 1위에 올랐다.

​▶드래곤플라이 2.13%↑…스페셜포스 VR: 인베이젼 中 출시 MOU 체결
6월 4일, 넷마블의 신작 발표와 상장 게임사들의 호재성 이슈가 줄을 이었다.
드래곤플라이와 한빛소프트는 자사 간판 IP 스페셜포스와 오디션에 기반한 VR게임과 모바일게임의 해외 진출을 예고했다.

썸에이지는 신작 모바일게임 '치우:신시에 이는 바람' 테스트 일정을 공개하고 참가자 모집에 나섰다.

드래곤플라이는 중국 HMD 제조 및 온라인 VR 플랫폼 기업 중 하나인 Pico Interactive와 ‘스페셜포스 VR: 인베이젼’을 출시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빠르면 6월 내 출시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스페셜포스VR 인베이젼' 자사 간판 IP(지식재산권) '스페셜포스'에 기반한 VR(가상현실) 1인칭슈팅게임(FPS)이다.

드래곤플라이는 2.13%(70원) 올랐다. 3거래일 연속 상승이다. 종가는 3350원이다.  외국인이 7360주를 팔았고 개인이 7365주를 샀다.

▶한빛소프트 2.03%↑, 4거래일 연속 상승
한빛소프트가 2.03%(60원) 상승, 4거래일째 우상향했다. 종가는 3020원으로 지난 4월 25일 붕괴된 3000원선을 회복했다.
개인이 1만2476주를 순매도했다. 기타 투자자가 1만1708주를 사들였다.

한빛소프트는 이날, 오는 6월 11일 자사의 간판 IP '오디션'에 기반한 모바일게임 '클럽 오디션'이 태국에 출시된다고 밝혔다. 서비스는 현지 게임사 INI3가 맡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