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트리뷴] 한빛소프트가 간판 IP(지식재산권) '오디션'에 기반한 모바일게임 '클럽 오디션'을 앞세워 또 한번 게임한류에 앞장선다. 이번엔 텃밭이나 다름없는 동남아시아를 노렸다.
초기 사전예약에서 예사롭지 않은 결과를 얻으며 원작 이상의 흥행을 기대케하고 있다.
6월 4일(화), 한빛소프트는 '클럽 오디션'을 오는 6월 11일 태국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현지 퍼블리셔 'Ini3'를 통해서다.
태국은 지난해 PC 온라인 버전 오디션 대회 ‘오디션 글로벌 토너먼트’에서 1~3위를 싹쓸이할 정도로 '오디션'에 대한 열기가 높은 나라다.
흥행 가능성이 점쳐지는 대목이다.
실제로 사전예약에서도 좋은 성과를 나타냈다. 5월 7일 시작한 이용자 모집에서 일주일 만에 15만명이 몰렸다. 마감된 6월 3일에는 50만명을 넘어섰다.
정식 론칭 후에는 퍼블리셔는 페이스북, 틱톡, 트위터, 인스타그램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한 인플루언서 마케팅도 진행한다.
150만명의 팔로워를 거느린 'Basgamer' 등 현지 유명 게임 인플루언서들이 클럽오디션 관련 콘텐츠를 생산한다.
또한 태국 최초로 인공지능(AI) 가상 홍보대사(캐릭터)를 내세운 홍보 활동도 진행한다.
클럽오디션 관계자는 "클럽오디션의 핵심 콘텐츠인 춤과 음악을 통해 태국 유저들에게 언제 어디서든 신나는 재미를 선사하고 한국의 K-Pop을 알리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게임 내 소셜 기능을 통해 유저 간 커뮤니티 활동을 지원하고 게임 외적인 마케팅 활동을 통해 유저들이 감정을 서로 공유하고 즐길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