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라코리아, 실적 양호·투자매력도 여전”-신한금융투자
“휠라코리아, 실적 양호·투자매력도 여전”-신한금융투자
  • 김수향 기자
  • 승인 2019.06.04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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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트리뷴=김수향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4일 휠라코리아에 대해 “올해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과거 대비 다소 낮아진 성장률을 기록하겠으나 양호한 흐름은 유지 중”이라며 “실적우려는 제한적이고, 오히려 2분기 예상 실적과 최근 주가 하락을 감안했을 때 투자 매력도는 충분하다”고 전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0만원을 유지했다.

박희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휠라코리아의 주가는 지난 20일 연중 고점 대비 12.1%, 5월 이후 8.5% 하락했는데, 지난 15일 1분기 실적 발표 이후 주가가 10% 이상 상승했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최근 하락은 단기 실적보다 계속된 고성장 가능성이 지속 가능여부에 대한 우려로 보여진다”며 “지난해 이익증감률(상반기 +57.8%, 하반기 +84.2%)을 감안했을 때 높은 기저에 대한 부담은 존재하지만, 최근 동향을 감안했을 때 손익에 대한 우려는 없다”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2분기 연결 매출액은 지난해 대비 14.8% 증가한 9069억원을 전망한다”며 “전체 실적의 80% 이상(2019년 2분기 영업이익 기준 84%)이 환율에 노출돼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최근 원·달러 환율 역시 단기 실적에 우호적일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