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차트]넷마블 강했고 · 컴투스 독했다…넥슨·카카오G 신작 재돌진
[월요차트]넷마블 강했고 · 컴투스 독했다…넥슨·카카오G 신작 재돌진
  • 김상두 기자
  • 승인 2019.06.04 03: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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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플레이 매출-6월 3일]서머너즈워·컴프야2019 격한 상승… 트라하·프린세스 커넥트 톱10 재입성
중국산 역주행 시들, 소녀전선·왕이되는자 톱10 이탈…월초 효과, 웹보드게임 또 역주행

[비즈트리뷴] 3월부터 5월 국내 게임사가 론칭한 신작 돌풍이 지속됐다.

6월 첫 번째 월요일, 구글 플레이 매출 순위에서 킹 오브 파이터 올스타(넷마블), 프린세스 커넥트! 리:다이브(카카오게임즈), 아르카, 트라하(넥슨) 등이 톱10을 지킨 것.

효과는 이전만 못했지만 여전히 톱10을 지키며 세대 교체의 주역임을 과시했다.

넷마블과 컴투스가 함께 웃었다.

넷마블은 40위 내 여전히 8개 작품을 유지했다.
컴투스는 간판 모바일게임 2종(서머너즈워, 컴투스프로야구2019)가 격한 상승을 나타냈다.

국내 게임사들의 작품들이 두각을 보였지만 중국산 등 외산은 이전과 달리 후퇴했다.

▶흥행 IP 강했다! 검은사막M·뮤 오리진2' 다시 질주'
트라하, KOF 올스타 등 잇단 황금기대작들의 폭발적인 상승에 흔들렸던 흥행 IP(지식재산권) 모바일게임은 제자리를 찾았다.

'검은사막 모바일'이 3위로 뛰어오른 것. '리니지2레볼루션'은 4위를 지켰다.
웹젠의 '뮤 오리진2' 역시 12위서 11위로 한 계단 상승했다.

대규모 업데이트와 이벤트가 힘을 발했다.

넷마블은 지난 5월 30일, '블레이드앤소울 레볼루션'에 신규 점령전과 이벤트 던전 등 신규 콘텐츠를 대거 추가했다.

이에 앞선 5월 27일에는 '리니지2레볼루션 신규 종족(카마엘) 공개를 앞두고 사전 예약 이벤트를 시작했다.

웹젠은 5월 30일, '뮤 오리진2' 출시 2주년을 기념한 대규모 업데이트에 나섰다.
‘클래스 변경’ ‘원소 던전’ 등 신규 콘텐츠 추가와 게임 편의성 높이는 등을 골자로 했다. 신규 및 복귀 회원을 위한 1주년 코스튬을 제공하는 축하 이벤트도 시작했다.

▶예외는 없다! 웹보드게임, 월초 효과…피망포커· 한게임포커 '수직 상승'
웹보드게임의 월초 효과도 어김없었다.

네오위즈의 간판 모바일게임이자 넘버1 웹보드게임 '피망포커:카지노 로얄'이 6위로 수직 상승했다. 이전 순위는 16위서 10계단 뛰어오른 것.

5월 마지막 월요일, 40위 밖으로 밀렸던 NHN의 '한게임포커'는 34위로 톱40에 재진입했다.

이전 나홀로 역주행했던 넷마블의 웹보드게임 '넷마블포커'는 하락했다. 이전 29위서 33위로 4계단 밀렸다.

▶톱10 요동! 엔씨와 넷마블 작품 '온전'…브롤스타즈·아르카 등 외산 '후퇴'
신작들의 돌풍과 흥행작의 업데이트로 구글 플레이 매출 톱10은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고 있다.

6월 첫 월요일도 마찬가지다. 엔씨소프트와 넷마블 작품은 온전하게 자리를 지켰다.

엔씨소프트의 '리니지M'이 1위, 넷마블의 '블레이드앤소울 레볼루션'과 '리니지2레볼루션'은 각각 2위와 4위로 이전과 동일했다.

나머지 모조리 교체됐다.

7위까지 밀렸떤 펄어비스의 '검은사막 모바일'이 3위로 4계단 상승했다. 이전 4위였던 슈퍼셀의 인기 게임 '브롤스타즈'는 9위로 5계단 하락했다.

5월 돌풍 주역 중 하나인 '아르카' 역시 6위서 8위로 내려앉았다.

▶톱10 재진입! 트라하·프린세스 커넥트 톱10 재진입
이전 11위였던 4월 최고 흥행작 넥슨의 '트라하'는 10위로 톱10에 재진입했다.

넥슨은 지난 5월 31일, 신규 서버 '갈라드A'를 추가했다. 또 엄지족 소통 확대 및 강화를 위한 공식카페도 개설했다.

카카오게임즈의 3월 신작 '프린세스 커넥트!리:다이브'는 7위에 올랐다. 이전 순위는 15위로 8계단 뛴 것.

네오위즈의 웹보드게임 '피망포커:카지로 로얄'은 16위서 6위로 뛰어 올랐다.

▶컴투스 간판들 쾌속 질주! 서머너즈워 12위·컴투스프로야구2019 23위
6월 넷마블과 더불어 컴투스가 웃었다.

우선 컴투스의 간판 모바일RPG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가 12위를 나타냈다. 일주일 전 39위서 무려 27계단 수직 상승했다.

컴투스는 6월 1일, '서머너즈워' 출시 5주년 기념 이용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6월 역대급 업데이트 예정 콘텐츠 '차원홀'을 소개했다. 또 5성급 신규 캐릭터 '뱀파이어 로드' 100% 무료 지급 등으로 발표하면서 엄지족 재집결을 이끌었다.

야구 소재 모바일게임 '컴투스프로야구2019'는 23위로 올라섰다. 이전 순위 32위서 9계단 상승한 것.

▶넷마블 허리 희비교차, 모마·마블 퓨처파이트·레이븐↑…세나·포커·페이트 그랜드 오더↓
넷마블의 허리들은 엇갈렸다. 착한 국민 모바일게임 '모두의 마블'은 22위서 17위로 5계단 올랐다.

마블 퓨처파이트 역시 19위서 16위로 뛰었다. 레이븐은 39위로 30위대에 다시 진입했다.

반면 '세븐나이츠'는 17위서 27위로 10계단 하락했다. 넷마블포커는 33위로 이전보다 4계단 후퇴했다. 일주일 전 26위였던 '페이트/그랜드 오더'는 40위 밖으로 밀렸다.

▶중국산 깜짝 역주행 시들! 소녀전선·왕이되는자 톱10 이탈
중국산 하드코어 MMORPG는 다시 뒷걸음질 쳤다.

이전 미친 역주행의 주인공, '소녀전선'과 '왕이되는자'가 각각 26위와 18위로 후퇴했다. 두 작품은 일주일 전인 5월 27일, 8위와 10위 톱10에 재진입한 바 있다.

이외 업데이트 등을 앞세워 14위로 미친 역주행을 펼쳤던 '붕괴3rd'는 30위로 후퇴했다.

20위였던 '강림:망령의 도시'는 22위로 2계단 하락했다. '신명'은 18위서 19위로 밀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