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엠에스, 2분기 영업익 5억원…전년比 7배 증가
녹십자엠에스, 2분기 영업익 5억원…전년比 7배 증가
  • 승인 2017.07.26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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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녹십자엠에스 제공
 

[비즈트리뷴] 녹십자엠에스( 대표 김영필)가 연결재무제표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배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6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8% 증가한 252억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4억원을 기록하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녹십자엠에스는 전반적인 수출 호조에 힘입어 실적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알제리에 공급하고 있는 혈당 측정기 수출 금액이 반영되기 시작됐고 러시아와 미국에 수출중인 혈액백 등의 수출이 실적 신장을 이끌며 전체 수출이 58% 성장했다.

녹십자엠에스 관계자는 “지난 5월에 체결한 계약에 따라 3분기부터 보령제약에 혈액투석액이 공급될 예정”이라며 “국내 매출은 물론 수출 역시 호조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여 하반기에도 견조한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려흔기자 eerh9@biztribun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