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더휴 예미지’… 세종 동시분양 민영주택 中 최고경쟁률
‘세종 더휴 예미지’… 세종 동시분양 민영주택 中 최고경쟁률
  • 이재선 기자
  • 승인 2019.06.03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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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2블록 민영주택 경쟁률 52.94대 1… 3개 컨소시엄 민영주택 중 최고

[비즈트리뷴=이재선 기자] 한신공영㈜과 ㈜금성백조주택 컨소시엄이 공급하는 ‘세종 더휴 예미지’ 아파트 L2블록 민영주택이 동시분양한 3개 컨소시엄의 민영주택 중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세종 더휴 예미지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공동으로 시행하는 사업지로서 85㎡이하 국민주택과 85㎡초과 민영주택이 혼합된 민간참여 공공분양 단지다.

'세종 더휴 예미지' 투시도ㅣ한신공영㈜ㆍ㈜금성백조주택 컨소시엄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L2블록의 ‘세종 더휴 예미지’ 민영주택(전용 85㎡ 초과)은 35가구 모집에 1,853명이 청약, 52.9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달 24일 동시분양에 들어간 3개 컨소시엄의 민영주택 중 가장 높은 수치다.

‘세종 더휴 예미지’ 는 지난달 30~31일 2일에 걸쳐 진행된 청약 결과, 총 164가구(특별공급분 제외) 모집에 4,712명이 접수해 평균 청약경쟁률 28.73:1을 기록했다. 블록별로는 L1블록이 75가구 모집에 1,772명이 접수해 23.63대 1, L2블록이 89가구 모집에 2,940명이 접수해 33.03대 1의 경쟁률을 각각 기록했다. 타입별 최고경쟁률은 L2블록 전용 97㎡A 타입의 기타지역 경쟁률 107대 1이었다.

이처럼 청약이 순위 내에서 조기 마감된 것은, 단지 바로 앞에 삼성천이 흘러 수변 조망권을 갖췄고, 초 ∙ 중교 예정부지가 연접해 있어 자녀교육에 유리한 학세권 단지로 자리잡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작용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세종 더휴 예미지’ 분양 관계자는 “수변 조망권과 학세권 프리미엄 등 실주거 여건은 물론, 우수한 평면설계 등 상품성 자체에 대한 호평이 많았다”며 “저렴한 옵션가와 민간참여 공공분양 단지로서 합리적으로 책정된 분양가 역시 청약접수 마감을 빨리 이끌어낸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세종 더휴 예미지'는 세종시 행정중심복합도시 4-2생활권 L1 ∙ L2블록에 조성된다. 지하 1층 ~ 지상 20층의 아파트 15개 동, 전용면적 59 ~ 97㎡, 총 846가구 규모다.

‘세종 더휴 예미지’의 당첨자 발표는 이달 10일, 정당계약은 같은달 26일 ~ 28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입주 예정일은 2021년 11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