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왕사신기' 열풍 잇나…'아스달 연대기' 촬영지, "여행상품 시험대"
'태왕사신기' 열풍 잇나…'아스달 연대기' 촬영지, "여행상품 시험대"
  • 이보라 기자
  • 승인 2019.06.03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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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사진=TVN)

'아스달 연대기' 촬영지가 여행 코스로 일반 시민 앞에 선보인다.

3일 오산시청에 따르면 이달 14일부터 오는 11월까지 11회에 걸쳐 TVN 드라마 '아스달 연대기' 촬영지가 '아스달 탐방로'란 이름으로 관광객들에게 공개된다. 회차별로 참가자 25명을 모아 오산시티투어의 일환으로 제공하는 여행 코스다.

'아스달 연대기' 촬영지는 앞서 MBC '태왕사신기' 촬영지였던 구리 고구려대장간마을을 이어 각광받고 있다. 지난 2008년 4월 선보인 이곳은 '태왕사신기' 이후에도 '바람의 나라' '자명고' '쌍화점' '역린' 등 영화와 드라마 촬영지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바 있다.

한편 '아스달 연대기' 촬영지는 오산시 내삼미동에 위치한 곳이다. 부족의 서사와 태고 시대의 전쟁을 소재로 한 만큼 작품 속 분위기를 간접적으로나마 맛볼 수 있는 여행지로 얼마나 큰 반향을 얻을 지가 관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