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百, 모자·선글라스 등 매출 신장…선글라스 대전 등 시즌 행사 진행
롯데百, 모자·선글라스 등 매출 신장…선글라스 대전 등 시즌 행사 진행
  • 제갈민 기자
  • 승인 2019.06.03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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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트리뷴=제갈민 기자] 롯데백화점은 5월 여름 시즌 상품 매출을 분석한 결과 전년 동기 대비 평균 두 자릿수 가량 신장을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이른 5월부터 여름 시즌 상품들 매출이 높아지는 것은 최근 낮 최고기온이 30도를 넘나들 정도로 더워진 날씨에 여름 시즌 상품들을 찾는 수요가 늘어났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사진=롯데쇼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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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기간 동안 여름철 자외선 차단 필수품인 모자의 매출은 18.3%, 선글라스와 우·양산 매출은 각 12.6%와 13.4%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우·양산의 경우, 20~30대 여성 구매 비중이 전체 30%에 육박하며 여름 시즌 필수 패션 아이템이 돼가고 있다. 수영복도 13.6% 매출 신장을 보이며 여름 시즌 상품 매출 강세에 기여했다.

이에 롯데백화점은 여름 시즌 상품들을 찾는 고객들의 수요를 고려해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20~30대 여성 고객들이 선호하는 영컨템포러리 PB브랜드인 ‘엘리든 플레이’에서는 심플한 디자인으로 가슴 라인에 포인트를 준 ‘데이즈데이즈 스완 튜브 수영복’과 깔끔한 바탕에 배색 라인을 넣어 슬림한 느낌을 주는 ‘데이즈데이즈 코발트 튜브 수영복’을 준비했다.

사진=롯데쇼핑
사진=롯데쇼핑

롯데백화점 잠실점에서 7일~13일까지 선글라스 대전을 진행할 예정이다. 대표적으로 구찌 GG0382S 선글라스를 기존 판매가에서 20% 할인된 금액에 선보인다. 더불어 간편하게 휴대하기 좋은 우·양산 행사도 진행한다. 우·양산 행사 참여 브랜드는 메트로시티, 루이까또즈 등이 있다.

유형주 롯데백화점 상품본부장은 “지난해보다 빨리 찾아온 더위에 여름 시즌 상품을 찾는 고객들이 증가해 선글라스와 우·양산 등 여름 시즌 상품들을 준비했다”며 “빨라진 여름 상품 수요에 브랜드들도 다양한 여름 신제품 출시를 서두르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