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트리뷴=제갈민 기자] 메디포스트는 6월3일~6일까지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열리는 바이오 USA(BIO International Convention 2019)행사에 참가한다고 31일 밝혔다.
바이오 USA는 미국생명공학협회가 매년 주최하는 세계 최대 바이오 행사로 1993년 시작됐다. 올해는 74개국에서 1만6000명 이상의 참가자가 행사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메디포스트는 6월5일 진행되는 기업설명회(Company Presentation)를 통해 자사 줄기세포치료제 파이프라인의 개발 및 인허가 현황, 한국과 미국에서의 임상시험 결과 등에 대해 발표할 계획이다.
메디포스트의 무릎골관절염치료제 ‘카티스템’은 지난해 미국 임상 1/2a상을 종료했고 기관지폐이형성증치료제 ‘뉴모스템’은 지난 1월 미국 임상 1/2상을 마친 바 있다.
회사 관계자는 “카티스템과 뉴모스템은 글로벌 진출을 위한 라이선스 아웃을 목표로 하고 있고 연내에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차상위 임상 진행에 대한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올해 5월말 기준 1만2000바이알(vial) 이상의 국내 누적 판매량을 기록 중인 카티스템의 경우 전 세계 세포치료제 시장에서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이번 행사가 세계 각국의 기업 및 기관에 제품과 사업화 전략을 소개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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