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 현재 저평가·주가 상승 모멘텀 높아"-유안타증권
“GS리테일, 현재 저평가·주가 상승 모멘텀 높아"-유안타증권
  • 김수향 기자
  • 승인 2019.05.31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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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트리뷴=김수향 기자] 유안타증권은 31일 GS리테일에 대해 “현재 주가는 밸류에이션 하단에 도달해 비용구조 개선과 업계 재편의 본격화라는 모멘텀에 충분히 베팅할 수 있는 주가 수준”이라며 “7월 결정될 최저임금 인상률 둔화 가능성도 주가 상승의 모멘텀으로 작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자료=유안타증권
자료=유안타증권

이진협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상반기 비우호적인 날씨와 지난해 단가 인상에 따른 기고, 담배 디바이스 신제품 출시 공백 등으로 성장률이 둔화됐으나, 슈퍼와의 MD통합을 통한 매익률 개선, 판관비 절감 전략으로 편의점 부문의 이익을 방어했다”며 “하반기 날씨는 우호적일 것으로 예상되며, 식음료 업체, 특히 주류업체의 단가 인상, CSV담배 디바이의 신규 출시 등이 편의점 성장률의 회복을 이끌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이 연구원은 “하반기에는 GS리테일의 신 가맹계약이 시행될 예정이기에 상위 사업자로의 업계 재편이 본격화 될 것이며, 이에 따른 수혜강도가 편의점 업체 중 가장 클 것으로 보인다”며 “슈퍼 부문의 감익이 부담이기는 하지만, 랄라블라의 턴어라운드가 진행되고 있어 이를 충분히 상쇄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