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6월은 肉월, 고기파티는 계속”…상반기 최대 규모 ‘한우 위크’
이마트 “6월은 肉월, 고기파티는 계속”…상반기 최대 규모 ‘한우 위크’
  • 제갈민 기자
  • 승인 2019.05.30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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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트리뷴=제갈민 기자] 이마트는 다음달 6일까지 한우 전 품목을 최대 50% 할인 판매하는 ‘한우 위크’와 브랜드 삼겹살을 최대 40% 할인하는 ‘브랜드 돈육 위크’ 행사를 연다고 30일 밝혔다.

사진=이마트
사진=이마트

이번 한우 행사의 경우 할인폭을 최대로 키워 가격이 올해 들어 가장 저렴한데다 한우 전 품목이 행사에 포함되는 등 물량을 대폭 확대했다.

‘한우 위크’는 브랜드 한우 전 품목과 냉동 곰거리(사골·잡뼈·꼬리반골 등)를 행사카드로 결제 시 40% 할인하며, 그 외 한우 전 품목(웻에이징 등심은 제외)은 30% 할인한다.

여기에 KB국민카드로 결제 시 10% 추가 할인이 적용돼 브랜드 한우 등의 경우 총 5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돈육도 행사에 참여했다. ‘브랜드 돈육 위크’ 일환으로 브랜드 삼겹살과 목살을 행사 카드로 구매 시 30% 할인 받을 수 있다. 돈육 역시 KB국민카드 결제 시 추가로 10% 할인이 적용돼 총 40% 할인이 적용된다. 단, 제주점과 신제주점, 서귀포점은 행사 매장에서 제외됐다.

이마트가 6월에 이러한 행사를 진행하는 이유는 건강을 챙기는 수요와 더불어 나들이, 모임 증가로 인해 한우 뿐만 아니라 삼겹살, 수입육 등 구이용 육류 소비가 급증하는 시기이기 때문이다.

실제 한우의 예로 살펴보면, 명절, 개점기념행사, 연말연시 등이 끼어있는 달 외에는 6월 매출이 가장 높게 나타난다. 전후 달인 5월과 7월에 비해서는 30% 가량 높다.

특히 올해 들어 한우 소비가 활성화함에 따라 올해 ‘한우 위크’에는 총 120톤, 한우 두수로는 600두로 물량 규모를 2배 가량 키워 대대적인 소비 활성화에 나설 방침이다.

이마트는 이와 함께 ‘어메이징’ 먹거리 시리즈 4종도 선보인다.

어메이징 먹거리 시리즈로는 ▲물만 부어 간편하게 조리해 먹을 수 있는 ‘어메이징 즉석 떡볶이’ ▲국내산 치킨 1마리·치즈볼 5개를 한 박스로 구성한 ‘어메이징 치킨박스’ ▲컵케이크 형태의 ‘NEW 치즈몽땅’ ▲‘어메이징 스모크 델리 4종(오리·삼겹·치킨·목심)’ 등이 있다.

국내 유명 소믈리에 블라인드 테이스팅에서 각 테마별 1등을 거머쥔 ‘국민와인’ 5·6탄도 각각 선보인다.

기존에 선보였던 국민와인의 산지들이 호주와 칠레산 위주였던 것과 다르게 이번에는 미국·뉴질랜드산으로 선정했다.

5탄 국민와인은 ‘세븐폴스 까버네 소비뇽’으로 미국 워싱턴주에서 가장 건조하고 따뜻한 지역으로 꼽히는 ‘왈루케 슬로프’ 지역에서 재배한 포도로 양조해 바디감이 묵직하고 진해 한식과 잘 어울린다.

6탄 국민와인은 ‘아와테레 소비뇽 블랑’ 화이트 와인으로 뉴질랜드 ‘말보로’ 지역에서 양조했다. 소비뇽 블랑 특유의 풍부한 아로마 풍미가 특징이다.

최훈학 이마트 마케팅 담당은 “이마트는 각 주차별 계절감 있는 먹거리들을 저렴하게 준비해 가계부담을 줄이는 데 힘쓰고 있다”며“이번 한우 위크를 통해 품질 좋은 브랜드 한우와 와인들로 초여름의 나른함을 떨쳐내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