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리 의식 찾기 힘든 워마드의 조롱…軍 경고에도 계속해서 자행
윤리 의식 찾기 힘든 워마드의 조롱…軍 경고에도 계속해서 자행
  • 이보라 기자
  • 승인 2019.05.28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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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워마드 홈페이지 캡처)
(사진=워마드 홈페이지 캡처)

워마드가 군의 경고에도 고인을 향한 조롱을 멈추지 않고 있다. 

지난 27일 해군은 여성 우월주의 사이트 워마드의 게시물에 대해 강력 대응에 나서겠음을 밝혔다. 이는 앞서 청해부대 홋줄 사고로 순직한 부사관을 향해 이들이 도 넘은 조롱을 행했기 때문. 해당 사이트 내에는 고인의 영정사진과 사고 당시 촬영된 사진 등이 첨부된 수십 개의 조롱글이 게재됐다.

이에 해군은 해당 게시글의 삭제를 요구하며 "이러한 사태를 좌시하지 않겠다"라는 입장을 밝힌 상황. 하지만 워마드의 조롱은 계속되고 있다. 이들은 오히려 해군을 향해 "징징거린다" "무릎 꿇고 빌어라" 등의 발언을 일삼고 있다. 윤리 의식이 없는 듯한 모습에 고인의 유족들은 여전히 눈물을 흘리고 있다.

한편 워마드는 그동안 수차례 경찰과 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수사 및 조사 협조 요청 공문을 받았지만 미국에 서버가 있다는 이유를 대며 협조 요청을 무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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