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폴린스가글, 싼 돈에 사면 끝? 잘못 사용하면 ‘독’ 될 수도
프로폴린스가글, 싼 돈에 사면 끝? 잘못 사용하면 ‘독’ 될 수도
  • 이보라 기자
  • 승인 2019.05.28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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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프로폴린스가글 홈페이지 캡처
사진=프로폴린스가글 홈페이지 캡처

프로폴린스가글 등 구강청결제를 바르게 사용하는 방법도 주목을 받고 있다.

28일 프로폴린스가글 측은 판매량이 급증함에 따라 소비자들에게 고마움을 담은 ‘감사제’를 열었다. 프로폴린스가글이 인기를 끌어온 만큼 이날 대중의 참여도도 높아졌다.

실제로 최근 양치만으로 입 속 청소를 완벽히 하기 힘들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프로폴린스가글 등 구강청결제에 대한 구매가 급증하고 있다.

아무리 열심히 닦더라도 혀 안쪽이나 볼 쪽에 칫솔이 닿지 않아 청소하기 힘들다. 이러한 경우 프로폴린스가글과 같은 구강청결제로 세균을 없애줄 수 있다. 실제로 양치질과 치실 사용 후 구강청결제를 사용할 경우 21% 치은염 예방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강청결제를 제대로 사용하려면 먼저 성분을 살펴봐야 한다. 시중에서 구입할 수 있는 구강청결제 같은 경우에는 보통 2가지로 나뉘는데, 하나는. 4가지 에센셜 오일(유칼립툴, 멘톨, 티몰, 살리실산 메틸) 기반의 제품이고 또 하나는 세틸피리디늄염화물수화물(CPC) 기반 제품이다.

CPC 기반 제품의 경우 일반 치약 속 계면활성제와 결합되면 착색이 되는 경우가 있으므로 양치질 후 시간이 어느 정도 지난 뒤에 사용해야 한다.

프로폴린스가글처럼 평이 좋은 제품이라도 사용법을 제대로 알지 못한 채 사용하면 좋은 효과를 보기 어렵다. 때문에 올바른 사용법을 알고 쓰는 것이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