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세코 창문형 에어컨, 7월 이전이 판매 적기? 트렌드 어떻게 바뀔까
파세코 창문형 에어컨, 7월 이전이 판매 적기? 트렌드 어떻게 바뀔까
  • 이보라 기자
  • 승인 2019.05.28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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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파세코 홈페이지
사진=파세코 홈페이지

파세코 창문형 에어컨이 새로운 트렌드를 이끌까.

최근 파세코 창문형 에어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연일 포털사이트에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다. 

파세코 창문형 에어컨이 갑자기 뜨는 것처럼 매년 에어컨에 대한 선호도도 달라지기 마련이다. 롯데하이마트는 지난 4월 25일부터 5월 2일까지 리서치 전문 업체 마이크로밀엠브레인에 의뢰해 전국 남녀 소비자 총 500명에게 올해 에어컨 구매 계획에 대한 설문 조사를 진행했다.

전체 응답자 500명 중 182명(36.4%)은 올해 에어컨 구매할 계획이 있다고 답했다. 이 가운데 약 126명(70%)은 7월이 오기 전에 구매할 것으로 조사됐다. 구매 예정자 10명 중 7명꼴이다. 7월 이후 구매 예정자는 41명(22.5%)으로 나타났다.

올해 에어컨 구매 예정자 182명이 가장 선호하는 제품은 '멀티형 에어컨'(35.2%, 64명)으로 나타났다. '벽걸이형 단독(63명, 34.6%)', '스탠드형 단독(48명, 26.4%)'이 뒤를 이었다.

가구 형태별로 선호하는 제품이 다른 점도 눈길을 끌었다. 초중고 자녀를 둔 가구는 '멀티형 제품'을, 1인 가구는 '벽걸이형 단독 제품'을, 신혼부부가구는 '스탠드형 단독 제품'을 선호하는 것으로 각각 조사됐다.

또 응답자 182명은 에어컨 구매시 가장 중시하는 요인으로 '냉방성능(약 43명, 23.6%)', '절전기능(약 35명, 19.2%)', '제품가격(약 25명, 16.5%)', '제조사·브랜드(약 22명, 12.1%)' 등을 꼽았다.

최근 1인가구가 늘어나는 추세인 만큼 벽걸이형 에어컨의 수요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여기에 주로 가로형으로 제작되는 벽걸이형 에어컨을 사용하기 힘든 이들이 파세코 창문형 에어컨에 대한 관심을 내비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