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트리뷴=김수향 기자] 케이프투자증권은 28일 대신증권에 대해 “운용이익 회복으로 1분기 실적은 개선된 모습”이라며 “안정적 이익 흐름을 바탕으로 고배당 매력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5500원을 제시했다.
전배승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이후 시장금리 하락폭 축소와 비우호적 주식시장 여건 감안 시 운용이익의 둔화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면서도 “브로커리지 수익 비중이 20% 수준으로 지속적으로 낮아진 반면 IB부문의 견조한 실적 흐름이 이어지고 있는 데다 자산관리, 이자이익 등 안정적 수익기반이 강화되고 있어 전반적인 이익 안정성은 개선되고 있는 상태”라고 분석했다.
전 연구원은 “2019년 예상 순이익은 1445억원으로 7% 수준의 지속가능한 ROE(자기자본이익률) 창출 능력을 보유한 것으로 추정한다”며 “지난해 수준의 배당 성향을 가정했을 때 5% 내외의 고배당 매력 또한 보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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