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CJ ENM 손잡고 키즈 캐릭터 PB 착즙주스 출시…인공 첨가물 無
롯데마트, CJ ENM 손잡고 키즈 캐릭터 PB 착즙주스 출시…인공 첨가물 無
  • 제갈민 기자
  • 승인 2019.05.28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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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트리뷴=제갈민 기자] 롯데마트는 CJ ENM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대표 인기 만화 ‘신비 아파트’ 캐릭터를 활용한 ‘스윗허그 신비아파트 착즙주스’를 PB 상품으로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해당 상품은 배도라지, 사과, 포도 총 3종·100ml 1팩으로 구성됐으며 이번달 30일부터 롯데마트 전 지점에서 판매를 시작한다.

사진=롯데쇼핑
사진=롯데쇼핑

신비아파트 착즙주스는 CJ ENM의 어린이 만화채널 투니버스의 인기 캐릭터인 ‘신비’, ‘금비’로 디자인해 어린이들에게 친근함을 어필한 상품이다.

CJ ENM에 따르면 신비아파트의 경우 ‘초통령’으로 불리며, 시즌 2방영 기간인 2017년 11월~2019년 1월까지 약 1310억원의 매출을 기록할 만큼 인기 있는 프로그램이다.

롯데마트는 단순히 캐릭터 콘텐츠만을 활용하지 않고, 품질에도 심여를 기울였다고 강조했다.

기존 어린이 식품의 경우 각종 인공 첨가물에 대한 염려가 높다는 부정적인 인식이 자리잡고 있다. 그러나 롯데마트는 ‘스윗허그 신비아파트 착즙주스’에 인공 첨가물을 일절 넣지 않고 95%의 과일 착즙액과 5%의 도라지 추출물만을 함유했다. 이를 통해 본격 키즈 시장을 공략하겠다는 전략이다.

박석재 롯데마트 음료팀장은 “아이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제품들에 캐릭터 콘텐츠를 더한 상품 출시와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진해할 예정”이라며 “불황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미디어 산업과 협업하는 등 기존의 틀을 깨는 새로운 도전을 지속적으로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