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한이, 가족 안전 쉬쉬한 '위법'…"7살 아이 태운 채 주취운행"
박한이, 가족 안전 쉬쉬한 '위법'…"7살 아이 태운 채 주취운행"
  • 이보라 기자
  • 승인 2019.05.27 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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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삼성라이온즈 제공)
(사진=삼성라이온즈 제공)

야구선수 박한이가 딸을 태운 상태로 음주운전을 한 정황이 포착됐다.

27일 삼성라이온즈에 의하면 소속 선수 박한이는 이날 아침 9시쯤 대구 수성구에서 운전 중 접촉사고를 발생시켰다. 경찰이 음주측정을 통해 0.065% 수준의 혈중알코올농도를 확인하면서 그의 음주운전 사실도 덜미를 잡혔다.

음주운전 적발에 앞서 박한이는 취한 상태로 딸을 태우고 운전한 것으로도 드러났다. 그는 사고 직전 자동차로 딸을 학교에 데려다줬으며, 이후 돌아오던 중 사고를 냈던 것.

박한이는 "전날 경기 후 지인들과 술자리를 가진 뒤 집에 돌아왔다"라며 "음주운전은 결코 용서받을 수 없는 일인 만큼 변명의 여지는 없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더불어 은퇴를 시사하며 "어떤 법적 처벌도 성실히 이행할 것"이라며 "팬과 구단에 죄송하다"라고 사과했다.

한편 박한이는 지난 2001년 프로 리그에 데뷔해 줄곧 삼성라이온즈 소속으로 뛰어 왔다. KBO리그 대선배 격인 그는 이번 사건으로 불명예스러운 은퇴를 피하기 어렵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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