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 미국의 화웨이 제재로 단기실적 긍정적”-SK증권
“삼성전기, 미국의 화웨이 제재로 단기실적 긍정적”-SK증권
  • 김수향 기자
  • 승인 2019.05.27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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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트리뷴=김수향 기자] SK증권은 27일 삼성전기에 대해 “고압·고용량 하이엔드 MLCC는 5G, 전장 등에 필수적으로 삼성전기는 이에 대해 시기적절한 설비 투자 및 전환을 통한 대응을 하고 있다”며 “미국의 화웨이 제재로 삼성전자 모바일 출하량 또한 증가될 것으로 전망되는데 카메라 양과 질의 개선이 맞물려 단기 실적에 긍정적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자료=SK증권
자료=SK증권

김영우 SK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 양도로 추가적인 투자 부담 또한 완화됐고 매각 대금도 MLCC와 카메라 투자 재원으로 활용 가능하다는 점에서 효율적인 사업부의 밸런스가 맞는 상황”이라며 “전장·산업용 MLCC로의 지속적인 매출비중 전환으로 중장기 전망 또한 밝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또 화웨이 이슈에 따른 삼성전자의 벨류 체인(Value chain)의 반사 수혜도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5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