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지주, 롯데카드 주식 1조3811억원에 처분
롯데지주, 롯데카드 주식 1조3811억원에 처분
  • 이나경 기자
  • 승인 2019.05.27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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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트리뷴=이나경 기자] 롯데지주는 지난 24일 이사회에서 자회사인 롯데카드 주식 5966만4814주를 1조3811억원에 처분하기로 결정했다고 27일 공시했다.

처분 후 소유주식수와 주식지분비율은 1042만4039주, 13.95%다.

롯데 측은 "이 거래는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상 지주회사의 행위제한 위반을 해소를 위해 당사가 보유한 롯데카드 주식 일부를 MBK파트너스 사호 사모투자합자회사에 처분하는 건"이라며 "MBK파트너스는 롯데카드 발행주식총수의 20%를 넘지 않는 범위 내에서 해당 주식 일부에 관한 주식매매계약상 지위 및 그에 따른 권리·의무를 우리은행 또는 그 계열회사에게 이전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 “본건 거래의 종결은 관계기관의 승인이 완료된 후 계약 당사자간의 합의에 따라 진행할 예정”이라며 “거래종결일 확정시 처분예정일자 재공시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본건 거래의 최종 매매대금은 처분내역 중 처분금액에서 롯데카드의 순자산액 증감을 반영해 거래종결일 이후 확정될 예정”이라며 “최종매매대금 확정시 처분내역 중 처분금액 재공시 예정”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