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약빨았다! 일곱 개의 대죄, 맛과 멋 갖춘 '갓(GOD) 게임'
넷마블 약빨았다! 일곱 개의 대죄, 맛과 멋 갖춘 '갓(GOD) 게임'
  • 김상두 기자
  • 승인 2019.05.26 11: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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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 애니 감성에 역대급 재미 모바일게임 …AR과 자이로 모드 등 턴제RPG 새 기준 제시

[비즈트리뷴] 넷마블, 한국 모바일게임의 선두주자다. 미다스라고 해도 손색이 없을 만큼 많은 흥행작을 발굴했다.

모두의 마블, 몬스터길들이기, 세븐나이츠 등을 시작으로 리니지2레볼루션, 블레이드앤소울 레볼루션 그리고 최근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킹 오브 파이트 올스타' 등 국내 게임사 가운데 가장 많은 흥행작을 배출했다.

모바일게임 한류에도 앞장섰다. 모두의마블, 세븐나이츠, 리니지2레볼루션 등은 한국은 물론 동남아와 일본 등에서도 돌풍을 일으키으며 한국 모바일게임의 세계화에 앞장섰다.

이들 작품 중 가장 큰 효자는 '리니지2레볼루션'과 '블레이드앤소울 레볼루션'이다.

넷마블이 두 작품 못지않게 공을 들인 작품이 있다. 오는 6월 4일 출시를 앞둔 '일곱 개의 대죄:그랜드 크로스'다.

넷마블은 내부에서는 물론 대외적으로도 큰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다. 실제로 '~레볼루션' 시리즈와 어깨를 나란히 황금기대작이라고 밝힐 정도다.

괜한 소리가 아니다. 또 한번 앞섰기 때문이다.

일곱 개의 대죄:그랜드 크로스, 액션 턴제 RPG다. 현재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정통 MMORPG가 아님에도 이색 콘텐츠로 엄지족 유혹하고 있다.

'스킬 카드 결합'과 'AR(증강현실)/자이로 모드' 등 이전 액션RPG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없는 요소를 가지고 있다.

그리고 원작에 기반한 탄탄한 스토리와 연출은 역대급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끝장 간지와 스토리 그리고 색다른 방식, 넷마블이 한국 모바일게임 트렌드(유행)의 선두주자로 여전히 유효함을 입증한 작품이다.

▶애니메이션인가? 게임인가?…남다른 그래픽 '일곱 개의 대죄' 완벽 재현
'일곱 개의 대죄: GRAND CROSS'는 원작자 스즈키 나카바의 만화를 바탕으로 한 일본 인기 애니메이션 '일곱 개의 대죄' IP(지적재산권)에 기반한 초대형 모바일 RPG다.

'일곱 개의 대죄'는 2012년 일본 잡지 주간 소년 매거진에서 연재를 시작해,만화책 누적 발행 부수 3000만부를 돌파하고 TV 애니메이션과 극장판 영화로도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는 인기 만화다.

'왕국의 왕녀 엘리자베스'는 성기사들의 수상함을 눈치채고,그들을 막아줄 이를 찾아 홀로 여행을 나선다. 그녀가 찾는 이들은 바로 '일곱 개의 대죄'다.

마침내 도착한 어느 주점에서 엘리자베스는 가게의 주인,소년 멜리오다스를 만난다.
그녀와 '일곱 개의 대죄', 그리고 세계의 운명을 송두리째 바꿔 놓을 놀라운 모험의 시작이다.

'일곱 개의 대죄: GRAND CROSS'에는 엘리자베스와 멜리오다스가 처음 만나는 장면이나, 성기사와의 대립 등 다채로운 스토리가 3D 애니메이션으로 완벽히 재현되어있다.

원작의 팬이 아니더라도 흥미진진한 '일곱 개의 대죄'와 성기사 간 대립 구도 스토리와 고퀄리티 3D 애니메이션으로 진행되는 시네마틱 연출을 즐길 수 있다.

▶평범을 거부했다! 스킬 카드를 통한 혁신적인 '턴제 배틀'

전투는 턴제방식으로 진행된다. 메인 3명의 캐릭터와 1명의 서브 캐릭터로 파티를 구성할 수 있다.

또한 일정 레벨에 도달하면 전투에 참가하는 캐릭터와 스토리 상 연계가 되어있는 캐릭터들을 추가로 편성, 인연 캐릭터로 사용해 총 8명의 캐릭터를 덱에 구성할 수 있다.

일반적인 커맨드 선택의 턴제 전투와는 다르다. '일곱 개의 대죄: GRAND CROSS'에서는 스킬 카드를 활용한 혁신적인 방식을 갖췄다.

전투가 시작되면 최대 7장의 스킬 카드 중 최대 3장을 선택해 적들과 싸우게 된다.
하나의 캐릭터는 2개의 스킬 카드와 1개의 필살기를 가지고 있다. 스킬 카드는 캐릭터의 특성에 맞춰 공격,회복,버프나 디버프 등 다양한 효과를 가지고 있다.

따라서 이러한 스킬 카드를 상황에 맞게 조합해 전략적으로 배틀을 진행하는 것이 핵심이다.

스킬 카드를 상황에 맞게 사용하는 것뿐만 아니라 동일한 카드를 나란히두면 카드가 결합된다. 최대 3단계까지 강화할 수 있어 전략적인 재미를 더했다.

처음부터 동일한 카드가 나란히 배치될 수도 있다. 그렇지않은 경우에는 카드 선택 횟수 1회를 소비 카드를 이동하고 강력한 스킬 카드로 업그레이드 시킬 수도 있다.

상황에 따라 카드를 바로 선택할 것인지, 횟수를 소비해 스킬을 더욱 강력하게 만들 것인지가 ' 핵심 전략'이 될 수 있다.

또한 스킬을 사용할 때마다 모이는 게이지를 최대로 채우면 캐릭터별로 화려한 연출과 함께 강력한 효과가 발휘되는 필살기를 사용할 수 있다.

스토리 상 연관이 있는 인연 캐릭터를 함께 배치한다면 [합기] 가 발동돼 새로운 연출과 더욱 강화된 효과를 느낄 수 있다.

▶지루할 틈이 없다! 어드벤쳐 방식 스토리
'일곱 개의 대죄: GRAND CROSS'는 최고 수준의 3D 그래픽을 기반으로 한 높은 퀄리티를 자랑한다.

이를 통해 이용자가 직접 '일곱 개의 대죄'의 주인공이 되어 원작 세계를 탐험하며 스토리를 진행하는 어드벤처 방식으로 새로움을 추구한다.

▶원작 그 느낌 그대로! '돼지의 모자' 주점에서의 교감
'일곱 개의 대죄: GRAND CROSS'에는 원작 애니메이션에 등장하는 주인공 멜리오다스의 가게인 '돼지의 모자' 주점을 완벽하게 재현, 게임에서도 모험의 거점으로 활용된다.

주점에서는 거인족 다이앤을 만나 장비 분해를 하는 등 게임에 도움이 되는 핵심 콘텐츠를 즐길 수도 있다. NPC와 대화를 하거나 주점에 필요한 바냐에일(주점에서 판매하는 맥주) 따르기, 요리하기 등 각종 다양한 캐릭터와의 교감도 구현됐다.

이처럼 다양한 교감은 게임의 몰입도를 높이는 역할과 더불어 캐릭터 친밀도를 올리는 핵심 요소다.

캐릭터의 친밀도를 높이면 쌓인 포인트에 따라 일러스트와 코스튬 등 추가적인 콘텐츠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주점에서는 캐릭터의 코스튬을 갈아 입힐 수 있다. 물론 코스튬은 캐릭터 상세정보에서도 자유롭게 변경할 수 있다.

'일곱 개의 대죄: GRAND CROSS'에는 애니메이션 등에서 친숙하게 볼 수 있었던 코스튬 외에도 게임만의 오리지널 코스튬이 풍부하게 갖췄다. 엄지족의 취향에 맞게 스타일링할 수 있다.

추가로 코스튬은 착용할 때뿐만 아니라 획득하는 것만으로도 캐릭터 능력치에 도움이 되기 때문에 다양한 코스튬을 수집은 이 작품의 빼놓을 수 없는 재미요소다.

▶턴제RPG 새로운 지평! AR(증강현실) 모드+자이로모드
'일곱 개의 대죄: GRAND CROSS'는 독특하고 혁신적인 기술도 적용돼 있다.

AR기능을 통해 캐릭터들과 함께 사진 촬영을 하거나,박진감 넘치는 배틀을 현실 세계를 배경으로 즐길 수 있다.
특히 배틀의 경우 다양한 각도에서 전장을 지켜보며 전투를 즐길 수 있어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또, '돼지의 모자'주점 생활을 즐길 수 있는 자이로 모드도 특징 중 하나다.
캐릭터를 보다 가까이에서 만나볼 수 있고, 주점 내의 계단을 통해 숨겨져 있는 4층까지도 올라가 볼 수 있어 정말 내가 '일곱 개의 대죄' 일원이 된 듯한 느낌을 강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