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클로 감사제가 백화점 휴무일 움직였다? 어마어마한 매출 탓에 오해도
유니클로 감사제가 백화점 휴무일 움직였다? 어마어마한 매출 탓에 오해도
  • 이보라 기자
  • 승인 2019.05.24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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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니클로 제공
사진=유니클로 제공

유니클로 감사제를 둘러싼 오해도 있었다.

유니클로는 24일부터 감사제를 진행하고 있다. 유니클로의 감사제와 함께 백화점업계의 요상한 움직임이 불필요한 오해를 사기도 했다. 백화점업계가 정기휴무일을 1~2주 앞당긴 것 때문이다. 

정기휴무일을 마지막 주 월요일로 통일하다시피 했던 백화점들의 관례가 깨진 것에는 5월 마지막 주가 유력한 의류 브랜드 유니클로의 감사제를 고려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을 내놓았다.

국내 패션 시장 최초로 단일 브랜드 매출액 1조원을 돌파한 유니클로의 감사제가 휴무와 겹치는 것을 피하기 위해 백화점들이 일정을 조정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것이다.

하지만 백화점들은 특정 브랜드를 위해 휴무 조정을 하지 않았다고 입장을 분명히 했다. 백화점 내부 사정이나 상권 경쟁 상황, 고객 편의 등을 위해 휴무일을 조정한 것이며, 유니클로 감사제를 고려한 것이 아니라는 주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