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식품, 매년 취약 계층 지원·문화재 보호 등 봉사활동으로 온기 나눠
동서식품, 매년 취약 계층 지원·문화재 보호 등 봉사활동으로 온기 나눠
  • 제갈민 기자
  • 승인 2019.05.24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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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트리뷴=제갈민 기자] 동서식품 임직원들은 매년 꾸준히 봉사활동을 진행하며 소비자에게 받은 사랑을 나눠오고 있다.

그들은 취약계층 지원, 지역 환경 개선, 문화재 보호 등 다양한 분야에서 봉사활동을 전개한다. 회사가 클래식, 문학 등 다양한 문화·예술 분야의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소비자들의 마음에 따뜻함을 전해오고 있는 것처럼 동서식품 임직원들도 사회 곳곳을 찾아 정을 나누는 중이다.

동서식품 임직원들이 여의도샛강생태공원 일대에서 한강 생태계 보전 및 관리를 위한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사진=동서식품

◆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을 위한 환경 개선 봉사활동

동서식품 임직원들은 매년 잡초 제거, 화단 가꾸기 등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한 봉사활동과 함께 학교 골목길 벽화 그리기 등 보다 안전한 환경을 만들기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4월에는 임직원 45명이 서울시 성동구에 위치한 서울숲을 방문해 서울숲 가꾸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곤충식물원 앞 나비화단은 지난해 동서식품 임직원들이 토양 평탄화 작업을 통해 직접 조성한 화단으로 봄을 맞아 재정비에 나섰다. 봄나들이를 즐기는 시민들을 위해 나비화단에 라벤더, 부추꽃, 사계국화 등 초화류를 심었으며 식물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주변의 묵은 가지와 잡초를 제거하는 등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또한 동서식품은 서울사무소가 위치한 서울시 마포구의 환경 개선 활동에도 적극 앞서고 있다. 지난해에는 마포구 도화동에 위치한 마포초등학교를 찾아 안전하고 깨끗한 거리 조성을 위한 벽화 그리기를 진행했다. 학교 앞 약 80m 길이의 낡은 담벼락에 화사한 꽃과 나무 등을 그려 넣어 어린이들의 등하굣길을 보다 화사하고 안전하게 탈바꿈시켰다.

동서식품 임직원들이 모여 소외된 이웃을 위해 보리차·김·햄 및 각종 밑반찬 등으로 구성된 식료품세트 200여 개를 포장하고 있다. 사진=동서식품
동서식품 임직원들이 모여 소외된 이웃을 위해 보리차·김·햄 및 각종 밑반찬 등으로 구성된 식료품세트 200여 개를 포장하고 있다. 사진=동서식품

◆ 소외된 이웃과 함께하는 나눔 봉사활동

동서식품은 우리 사회 소외된 이웃돕기에 적극적으로 임하고 있다. 지난 겨울에는 서울 서대문구 남가좌동에 위치한 동방사회복지회 서대문종합사회복지관을 찾아 ‘동서식품과 함께하는 따뜻한 겨울나기’ 행사를 가졌다.

당시 동서식품 임직원 30여명은 추운 겨울철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소외된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보리차와 김, 햄 및 각종 밑반찬 등으로 구성된 식료품세트 200여개를 직접 포장해 서대문구 지역의 저소득 가정에 전달했다. 또한 노원구 지역에 위치한 저소득 가정을 찾아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연탄을 배달하고 난방텐트를 설치했다.

◆ 애정과 사랑이 필요한 아동·청소년과 보내는 특별한 시간

동서식품은 지역 내 영유아 보호시설, 맹아원 등에도 정기적으로 방문해 단순 성장에 필요한 물품만 지원하는 것이 아니라, 함께 대화하고 놀이하는 시간을 보내며 아이들이 ‘행복한 어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봉사하고 있다.

지난해 동서식품 임직원들은 서울 서대문구에 위치한 구세군서울후생원에 방문해 후생원 유아동들과 근처 공원을 산책하고, 저녁 식사를 만들어 먹는 등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외출이 어려운 아이들과는 신체·정서적 발달을 돕는 다양한 놀이를 함께하며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기원했다.

또한 서울 강북구 수유 1동에 위치한 한빛맹아원에도 방문했다. 이곳에서는 시각장애인 아동들이 깨끗하고 안락한 공간에서 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놀이방 공간을 새롭게 단장하고, 아이들이 더 넓은 세계를 경험하고 미래에 대한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도록 실내 벽면에 시각장애인이 사용하는 문자인 점자가 새겨진 세계지도를 부착했다.

특히 지난해 연말에는 크리스마스와 새해를 앞두고 서울시 서대문구의 서대문종합사회복지관을 찾아 저소득 가정 어린이들과 함께 크리스마스트리와 케이크 만드는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동서식품 임직원 30여명은 아이들과 함께 크리스마스트리와 카드를 만들며 새해 소원을 빌고, 간식으로 케이크와 쿠키 등을 만들며 훈훈한 시간을 보냈다. 몇몇 직원들은 산타클로스 복장을 갖춰 입고 나타나 손수 고르고 포장한 선물을 아이들에게 전달하며 즐거움을 선사했다.

동서식품 임직원들이 '맥심 헤리티지 캠페인'을 통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창덕궁을 찾아 규장각 주변 고건물의 창틀과 바닥 먼지를 닦아내고 있다. 사진=동서식품
동서식품 임직원들이 '맥심 헤리티지 캠페인'을 통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창덕궁을 찾아 규장각 주변 고건물의 창틀과 바닥 먼지를 닦아내고 있다. 사진=동서식품

◆ 한국 문화유산의 가치를 알리는 문화재 지킴이 활동

전사 차원에서 전개하는 대형 캠페인과 궤를 같이 하는 봉사활동도 진행하고 있다.

동서식품은 2015년 문화재청과 ‘문화재 지킴이’ 업무협약을 맺고 소비자들이 삶 속에서 자연스럽게 우리 문화재를 접할 수 있도록 맥심 모카골드 커피믹스 대규격 전 제품 패키지에 백제금동대항로를 인쇄하는 ‘맥심 헤리티지 캠페인’을 진행했다.

임직원들은 회사 캠페인에 뜻을 함께하며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창덕궁을 찾아 규장각 주변에 위치한 고건물의 창틀과 바닥 먼지를 닦아내고, 덕혜옹주가 살았던 수강재 앞마당의 잡초를 제거하는 등 궁궐 내 주변 환경 정리 활동을 펼쳤다.

이규진 동서식품 CSR 담당자는 “동서식품은 자발적인 직원들의 참여로 이뤄지는 봉사활동을 월 1회 꾸준히 진행해오고 있다”며 “올해도 소외된 이웃, 관심과 온기가 필요한 곳을 찾아 따뜻함을 나누는 봉사활동을 꾸준히 전개해 나갈 것”이라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