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2분기 긍정적…향후 신작·신규 IP 확보 필요”-신한금융투자
“컴투스, 2분기 긍정적…향후 신작·신규 IP 확보 필요”-신한금융투자
  • 김수향 기자
  • 승인 2019.05.23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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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트리뷴=김수향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3일 컴투스에 대해 “스카이랜더스 흥행 실패와 신작 불확실성에 따라 실적 추정치를 하향 조정한다”며 “2분기는 '서머너즈 워'의 대규모 업데이트와 인수합병 회사들의 매출이 반영돼 긍정적이나 추가적인 주가 상승을 위해서는 신작 스케줄 확정 또는 신규 IP 확보 등의 모멘텀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목표주가는 11만2000원으로 하향조정했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대표 게임 ‘서머너즈 워’의 10위권 이내 국가 수는 지난해 4분기 기준 평균 10개에 달했으나 올해 1분기 2개까지 떨어졌다”면서도 “현재 휴면 유저 마케팅이 시작됐으며 이에 따라 매출 순위도 재차 상승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적절한 시기에 대규모 업데이트를 해오며 휴면 이용자를 재유입하고 있으나 지속적인 성장을 담보하기엔 부족해 5년간 서비스한 '서머너즈 워' 매출의 정점은 지난 것으로 보인다”며 “신규 IP 확보나 신작 흥행이 필요하나 기대 신작 출시(서머너즈워MMO·서머너즈워 백년전쟁)까지는 아직 기간이 많이 남은 상황”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