펭귄문제가 여론의 호기심을 끌면서 새로운 유행으로 번지고 있다.
펭귄문제는 문제를 맞히지 못할 경우 3일 간 개인 SNS 계정 프로필 사진을 펭귄사진으로 해놓아야 한다. 문제는 넌센스 퀴즈이며, 일부러 오답을 유도해 상대방의 프로필 사진을 바꾸려는데 목적이 있다. 현재 온라인에서 퍼진 펭귄문제는 부대찌개와 관련된 산수 문제로 알려졌다.
이러한 놀이는 몇 해 전 유행했던 ‘오리오리빔’과 유사하다. 개인 메신저를 통해 상대방에게 오리사진을 보내면서 “당신은 오리오리빔에 맞았습니다. 즉시 프사를 하지 않으면 하는 일 다 잘 안됨”이란 문구를 함께 보내는 놀이다. 이 역시 상대방의 프로필 사진을 바꾸는데 목적이 있어, 네티즌들 사이에선 상당한 유행이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하지만 펭귄문제가 문제를 풀도록 만들게 하는 의도와는 달리 오리오리빔은 일방적으로 사진과 문구를 보내면 된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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