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통큰’ 행사 4탄, 이번엔 미국산 체리·소고기
롯데마트 ‘통큰’ 행사 4탄, 이번엔 미국산 체리·소고기
  • 제갈민 기자
  • 승인 2019.05.22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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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트리뷴=제갈민 기자] 롯데마트는 통큰 한달 행사 4탄으로 미국 캘리포니아산 항공직송 체리와 미국산 소고기 인기부위 최대 40% 할인한다고 22일 밝혔다.

체리는 지난 2012년 한미 FTA체결과 동시에 관세(24%)가 철폐되면서 수입량이 증가해 2014년 미국산 체리 수입량이 처음으로 1만t을 넘어서는 등 매년 그 수입량이 늘어나고 있다.

사진=롯데마트
사진=롯데마트

더불어 호주, 뉴질랜드 등 남반구를 포함해 칠레, 우즈베키스탄 등 체리의 수입산지가 다양해지면서 체리는 연중 어렵지 않게 구할 수 있는 과일이 돼 매출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롯데마트의 체리 매출은 지난 2017년 21%, 2018년은 13%의 두 자릿수 신장율을 기록하고 있다. 2017년과 2018년 2년 연속 바나나에 이어 수입과일 중 매출 2위를 차지하며 대표 수입과일로 자리매김했다.

미·중 무역대립으로 중국의 체리 수입관세 50%가 책정되면서 국내에 수입되는 미국산 체리 가격은 더욱 저렴해 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번에 선보이는 체리는 미국 팩커로부터 소싱하고, 신선품질혁신센터에서 체리 전용 자동포장기를 사용해 가격 경쟁력을 확보했다.

이외에도 엘포인트(L.POINT) 회원을 대상으로 구이용 미국산 소고기 100t을 준비해 최대 40% 할인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대표적인 품목으로는 미국산 프라임 척아이롤(100g·냉장)과 미국산 초이스 부채살(100g·냉장), 미국산 냉동 업진살(100g·냉동) 등이 있다.

이상진 롯데마트 마케팅부문장은 “한 달 동안 진행했던 통큰 한달의 마지막 4탄은 나들이 시즌을 맞아 미국산 체리와 소고기로 준비했다”며 “향후에도 고객들의 실질적인 가계물가 안정에 기여하기 위한 다양한 행사 및 마케팅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