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구조공단, 변호사 채용공모에 총 128명 지원
법률구조공단, 변호사 채용공모에 총 128명 지원
  • 구남영 기자
  • 승인 2019.05.21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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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트리뷴=구남영 기자] 대한법률구조공단(이사장 조상희)이 지난 17일 마감한 ‘임기제’ 변호사와 ‘다’급 변호사 채용 공고에 모두 128명이 지원했다고 21일 밝혔다.

 
임기제 변호사는 고비용 저효율의 공단 변호사 인력 구조 개선을 위해 올해 초 변호사 노조와의 합의 및 규정 제정을 통하여 공단 역사 31년 사상 처음으로 도입된 제도다.

이들은 3년 이상의 경력 변호사로서 최초 5년 기간으로 임용해 3년씩 2회 걸쳐 재계약 가능하며 총 11년을 공단에서 근무할 수 있는데 제수당을 포함한 첫 해의 총급여는 연 7000만~8000만원 사이에서 경력에 따라 개별 결정된다.

반면 ‘다’급 변호사는 2년 경력을 요구하며 기본급은 공안직 공무원 5급에 준해 책정되는데 제수당을 포함한 첫 해의 총급여는 연 5700만원 정도다. 

 
공단은 5월 29일 1차 서류전형 결과를 발표할 예정인데 서류전형은 중복 지원 여부와 무관하게 이뤄진다. 중복지원자 중 서류전형 합격자는 6월 3일부터 시작되는 면접시험에서 선택한 직종이 최종 응시 직종으로 인정되며 선발 인원은 임기제 변호사, ‘다’급 변호사 모두 합해서 10명 정도다. 임용예정일은 2019년 7월 1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