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성장 가능성 높아”-유안타증권
“카카오, 성장 가능성 높아”-유안타증권
  • 김수향 기자
  • 승인 2019.05.21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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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트리뷴=김수향 기자] 유안타증권은 21일 카카오에 대해 “톡비즈보드 광고상품 신규출시에 따른 실적개선과 기존 카카오톡 광고 및 커머스 매출의 고성장이 기대된다”며 “카카오페이지, 픽코마 등 유료 콘텐츠 매출도 고성장하고 있고 모빌리티·테크핀·카카오뱅크 등 신사업부문의 높은 성장과 재평가를 기대한다”고 평가했다.

목표주가 18만원, 투자의견 ‘매수’와 2019년 인터넷 섹터 하반기 톱픽(Top-pick)으로 제시했다.

이창영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2019년 1분기에 지난해 대비 66% 고성장을 기록했으며, 타게팅광고(카카오모먼트)가 적용돼 향후 광고시장에서 성장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유료컨텐츠 역시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283%성장했고, 현재 드라마·영화·게임으로 IP 확장중“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국내 카카오택시, 대리운전, 카풀 등은 월간 이용자수 1000만명의 국내 최대 O2O모빌리티 플랫폼”이라며 “1분기 흑자전환 된 카카오뱅크(수신액 16조원, 여신액 10조원)는 향후 주택담보, 기업, 중금리 대출시장 진출 시 큰 폭의 성장이 전망된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