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산업, 본업만 봐도 매력적”-교보증권
“금호산업, 본업만 봐도 매력적”-교보증권
  • 김수향 기자
  • 승인 2019.05.20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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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트리뷴=김수향 기자] 교보증권은 20일 금호산업에 대해 “아시아나항공 매각 성공 여부와는 별개로 금호산업의 본업 실적 방향성이 뚜렷이 개선되고 있다”며 “풍부한 수주 잔고를 바탕으로 별도 기준 최소 3년 이상의 영업이익 고속 성장이 보장돼 있다”고 평가했다.
 
백광제 교보증권 연구원은 “이미 보장된 실적 개선과 더불어 매각 절차가 완료되면 계열사 지원(유상증자 등)이슈 등 불필요한 논란을 해소하며 차입금 또한 감소(순현금 전환)된다”며 “이외에도 자체사업 시행, 배당 여력 확대 등에 힘입어 투자 매력이 급격히 부각될 전망이다”고 전했다.
 
자료=교보증권
자료=교보증권
백 연구원은 “금호산업의 2019년 매출액은 1조6000억원, 영업이익 606억원으로 국내 전 부문 매출액 증가에 힘입어 급격한 이익 성장을 전망한다”며 “누적 수주잔고(현재 6조원)의 지속적 증가에 힘입은 주택 분양물량 증가와 SOC등 정부의 공공 공사 추진 확대, 신규 공항 슈퍼사이클 도래 등에 힘입어 향후 수년간 고속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