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F, 국립공원공단과 ‘줍킹’ 봉사 활동..."쓰레기 줍고, 트레킹도 즐기고"
BGF, 국립공원공단과 ‘줍킹’ 봉사 활동..."쓰레기 줍고, 트레킹도 즐기고"
  • 전지현
  • 승인 2019.05.19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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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직원·가족들과 도봉산에서 쓰레기도 줍고 트레킹도 즐기는 ‘줍킹’ 봉사 진행

[비즈트리뷴=전지현 기자] ‘좋은 친구’ 같은 기업 BGF(Be Good Friend) 임직원과 가족들이 ‘국립공원 환경 지킴이’로서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BGF는 지난 18일 국립공원공단과 함께 북한산국립공원 도봉산 탐방로 일대에서 쓰레기를 주우며 트레킹도 즐기는 ‘줍킹’ 봉사를 펼쳤다고 19일 밝혔다.

BGF, 국립공원공단 임직원과 가족들이 북한산국립공원 도봉산 탐방로 일대의 쓰레기를 수거하는 ‘줍킹’ 활동을 펼쳤다. 사진=BGF.
BGF, 국립공원공단 임직원과 가족들이 북한산국립공원 도봉산 탐방로 일대의 쓰레기를 수거하는 ‘줍킹’ 활동을 펼쳤다. 사진=BGF.

이번 봉사활동에 참가한 BGF, 국립공원공단 임직원과 가족 50여 명은 대자연 속에서 트레킹을 즐기며 국립공원 내 쓰레기를 줍고 등산로 등 시설물을 점검했다. 또한, 지난해 8월부터 국립공원공단과 함께 진행하고 있는 ‘그린포인트’ 참여 캠페인도 펼쳤다.

‘그린포인트 제도’는 자기 쓰레기를 자발적으로 되가져가도록 유도하기 위한 제도로 쓰레기를 수거해 적립장소(탐방안내소, 탐방지원센터 등)에 가져오면 무게를 달아 포인트로 적립할 수 있으며, 적립된 포인트는 전국 CU(씨유) 매장에서 PB상품으로 교환이 가능하다.

BGF는 지난 2018년부터 임직원과 가족들로 구성된 사내 봉사동호회인 ‘이음표’를 통해 재난위기 가정의 주거환경 개선 활동, 등하굣길 벽화 그리기, 도시숲 조성 등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지역사회를 찾아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향후에는 관련 콘텐츠를 다양화해 임직원뿐 아니라 가맹점주까지 함께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6살 딸과 함께 봉사활동에 참가한 이은관 BGF리테일 차장은 “트레킹도 즐기고 자연의 소중함도 느낄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보탬이 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에 아이와 함께 참여해 힘을 보태고 싶다”라고 말했다.

한편, BGF는 지난해부터 CU(씨유)에 무색양각(無色陽刻) 얼음컵, 에코백 판매와 장바구니 대여 서비스를 도입하는 등 친환경 경영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