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SK하이닉스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54분께 청주시 흥덕구 외북동 SK하이닉스의 한 신축건물 공사장 식당에서 조리원 13명이 갑자기 어지럼증을 호소했다.
이들은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지만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당시 현장에 설치된 가스 감지기는 작동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소방당국은 밀폐된 공간에서 에어컨을 강하게 틀고 조리를 하는 과정에서 일산화탄소 양이 증가했던 것으로 보고 있다.
[구남영기자 rnskadud88@biz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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