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 GIB사업부문, 한국과학기술지주와 MOU
신한금융 GIB사업부문, 한국과학기술지주와 MOU
  • 김현경 기자
  • 승인 2019.05.17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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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트리뷴=김현경 기자] 신한금융그룹 GIB 사업부문은 지난 16일 한국과학기술지주와 우수 창업기업 발굴 및 지원, 육성에 관한 업무를 공동으로 추진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한국과학기술지주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17개 정부출연연구기관이 공동 출자해 설립한 국내 최대 공동기술지주회사다.

창업을 준비하는 전문가와 연구원을 대상으로 설립자금 투자 및 성장 지원, 중소기업과 중견기업의 신성장 동력 발굴을 위한 신사업개발 컨설팅을 전문으로 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정운진 신한금융 GIB사업부문 대표와 강훈 한국과학기술지주 대표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정운진 신한금융그룹 GIB사업부문 대표(왼쪽)와 강훈 한국과학기술지주 대표가 16일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신한금융지주
정운진 신한금융그룹 GIB사업부문 대표(왼쪽)와 강훈 한국과학기술지주 대표가 지난 16일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신한금융지주

두 회사는 ▲공공기술사업화 기업 및 초기기업 발굴과 성장 지원 ▲공동 투자 및 집합투자기구 결성 및 운용 등에서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신한금융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한국과학기술지주가 보유하고 있는 우수 창업·벤처·중소기업에 발굴 및 투자, 육성 노하우를 공유할 수 있게 됐다.

한편, 신한금융은 지난 3월 국내 창업·벤처·중소기업의 혁신성장을 지원하는 신한 혁신금융 추진위원회를 출범했다.

현재 ▲기업대출 체계 혁신 ▲혁신기업 투자 확대 ▲혁신성장 플랫폼 구축 등 3대 핵심 방향을 중심으로 혁신금융을 추진 중이다.

이 중 GIB 사업부문은 5년간 2조1000억원을 혁신기업에 투자하는 '혁신성장 프로젝트'를 총괄하고 있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한국과학기술지주와 혁신기업 발굴과 육성을 공동으로 진행해 혁신성장 프로젝트 추진을 더욱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