썸에이지 '大作서 多作으로!…4종 신작 확보, 연내 출시
썸에이지 '大作서 多作으로!…4종 신작 확보, 연내 출시
  • 김상두 기자
  • 승인 2019.05.17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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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무협 MMORPG 치우: 신시에 이는 바람’ 필두 ‘사이보그 헌터' 등 연내 4종 출시 예정

[비즈트리뷴] 썸에이지가 '다작'으로 2019년 승부수를 던진다.

썸에이지, 지난 2014년과 2018년 네시삼십삼분이 출시, 흥행 가도를 달린 '영웅for kakao' 개발사다.

'영웅for kakao' 흥행으로 당시 한국 모바일게임계 블루칩 개발사로 떠올랐다. 이후 디즈니의 히어로를 기반으로 한 'DC언체인드'를 만들었지만 이렇다할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개발에 전념해온 썸에이지, 영웅for kakao 이후 흥행작 배출에 난항을 거두면서 2018년 퍼블리싱 사업에 발을 들여놓았다. 홍연의 세계 등 중국산 모바일게임 판권을 확보해 국내 서비스에 나선 것.

2019년 ,썸에이지가 퍼블리싱을 강화한다. 올해 총 4종의 신작을 출시, 대작이 아닌 다작으로 사업 방향을 돌린 것.

5월 17일, 썸에이지(코스닥 208640, 박홍서 대표)는 신규 모바일 게임 4종과 국내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계약한 모바일 게임 4종은 무협 MMORPG ‘치우: 신시에 이는 바람’과 수집형 RPG ‘사이보그 헌터(가제)’ 등이다.

무협 MMORPG ‘치우: 신시에 이는 바람’은 고대사의 잊혀진 영웅 ‘치우천황’이라는 독특한 소재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 6월 사전예약과 출시가 예정되어 있다.


‘사이보그 헌터(가제)’는 전 세계 1000만 다운로드를 달성한 ‘라스트엠파이어Z’ ‘라스트 쉘터’ 등 글로벌 히트작을 배출한 IM30의 자회사에서 개발 중인 작품이다. 전략과 퍼즐, 이차원이 융합된 독특한 장르가 특징이다.

이 밖에 계약된 모바일 슈팅게임과 전략 RPG 역시 오는 6월 이후 순차적으로 공개, 서비스한다.

썸에이지 박홍서 대표는 “이번 모바일 게임 4종 이 외에도 탁월한 실력을 갖춘 국내외 개발사와 협력을 준비하고 있다”며 “확정된 4개의 게임은 곧 티저 사이트를 오픈하고 유저들과 소통을 진행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한편 썸에이즈는 올해 하반기 새롭게 단장한 모바일게임 ‘DC 언체인드’를 북미, 유럽 등 글로벌 지역에 출시할 계획이다.